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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인 ‘장제원 아들’이 내놓은 노래 가사에 모두가 경악했다

가사 속 등장한 전두환
건드리면 지하실로 보낸다
민주화 운동 폄하 논란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MBC

레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13일 신곡 ‘강강강’을 내놓은 가운데, 노래 속 가사에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내용의 가사를 넣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노엘은 래퍼 플리키뱅에게 9일 유튜브 채널 ‘딩고 라이징벌스’에서 “된장찌개 먹고 자랐지만, 음주운전 해본 적은 없어”라는 가사로 음주운전 전과를 디스 당했다. 이에 노엘은 플리키뱅을 향해 맞디스곡을 발표했다.

출처 : 부산일보

출처 : 인디고뮤직

출처 : 뉴스1

노엘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좀 조용히 살려고 비활성화했더니 어디 급도 안되는 XX가 기어오르네. 이거 쳐맞고 지옥 가라 넌”이라는 글과 함께 맞디스곡 ‘강강강’을 공개했다. ‘강강강’에선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가사가 나온다.

해당 가사는 전두환 정권 당시 고문당한 피해자들과 민주화 운동가들을 경시한 듯한 내용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래퍼 뉴챔프는 “미쳤구나, 5.18 광주민주화운동이랑 군부 시대가 얼마나 치욕스럽고 가슴 아픈 역사인데”라며 “아버지가 기득권이고 힘, 권력이 있어서 군부 시대라면 플리키뱅은 고문당했을 거라는 문구”라고 비판했다.

출처 : 뉴스1

출처 : 시사저널

출처 : Facebook 장제원

래퍼 노엘의 아버지는 국민의힘 3선 국회의원인 장제원이다. 노엘의 가사는 시대가 전두환 시대였다면 자신의 아버지가 가진 힘으로 플리키뱅을 지하실로 보내 고문했을 거란 뜻이 되기도 한다.

노엘은 새 앨범 <트리포노엘> 노래 ‘라이크 유’ 가사에서 “하루 이틀 삼일 사흘, 일주일이 지나가”라고 작성한 바 있다. 사흘은 세 번째 되는 날을 뜻하고, 나흘은 네 번째 되는 날을 뜻하는데 네 번째 되는 날을 ‘사흘’로 쓰며 문해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노엘은 2019년 9월 마포구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후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1년에도 서울 서초구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내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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