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출연했던 라비
병역비리 의혹
진과 비교되는 모습
아이돌 VIXX 소속 라비(본명 김원식)가 병역비리에 연루된 가운데, 군에 입대한 아이돌 방탄소년단 소속 진과 비교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라비는 지난해 5월 KBS2 1박 2일 시즌 4에서 하차한 후 10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해 병역 복무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2일 검찰 조사를 받던 병역 브로커 2명이 구속 기소된 후 라비도 이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브로커에 따르면 본인들의 컨설팅에 따라 유명 래퍼가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고, 현재 소속사와 라비는 연락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라비는 현재 1인 소속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라비의 소속사 대표는 라비다.
라비 소속사 측은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라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라비는 현재 뇌전증을 이용해 신체등급 4급을 받아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훈련소에 입소한 BTS 진은 라비와 비교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라비의 병역비리 의혹이 제기된 후 같은 날 진은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 중인 사진이 공개됐다. 진은 동기들과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라비는 2012년 아이돌 VIXX 싱글 앨범 SUPER HERO로 데뷔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마이돌’을 통해 데뷔했고, 당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첫 번째 보이그룹이었기에 더더욱 주목받았다. 그러나 2019년 디지털 싱글 2집 ‘걷고 있다’를 마지막으로 소속 멤버들이 군입대하면서 활동이 멈춘 상황이다. 라비는 2019년 12월부터 1박 2일 시즌 4에 고정 출연했고, 지난해 5월 1박 2일에서 눈물의 고별 방송을 진행한 후 하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