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출신 이도진 근황
미스터트롯 2서 ‘어매’ 불러
“30년 만에 어머니와 연락 닿아”

출처 :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뉴스엔
출처 : TV조선 ‘미스터트롯2-미공개 올하트 스페셜’

보이그룹 출신 ‘미스터트롯 2참가자근황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트로트가수 이도진이다.

그는 시즌1 출연 후 30년 만에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2-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에서는 가수 이도진이 현역부A로 등장에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 1’ 이후 30년 만에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고, 그리움이 많았으나 그만큼 효도하고 싶다며 마음을 담아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이도진은 과거 방송에서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고,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출처 :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
출처 : Instagram@dojineeeee

이날 이도진이 선보인 곡은 나훈아의 ‘어매’였다. 어매는 어머니의 은혜를 기리는 서정적인 가사의 정통 트로트 곡이다.

지난 ‘미스터트롯 1’에서 아이돌부다운 밝고 세련된 이도진의 모습을 기억했던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편견을 제대로 깬 선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도진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였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하트는 빠르게 올라갔다. 결국 올하트를 달성했다.

노래를 마친 이도진에게 김연자는 “역시 잘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희재는 목소리에 한이 담겨있고, 진심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보인다고 극찬했다.

출처 : TV조선 ‘미스터트롯2-미공개 올하트 스페셜’
출처 : 스타in
출처 : Instagram@dojineeeee

한편 이도진은 2010년 데뷔한 가수다. 스타토리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록밴드 멤버였다. 레드애플이라는 그룹명으로 활동했으나 2015년 그룹명을 변경했다.

이름의 레드는 Red가 아닌 Led이다. 전설적인 그룹 레드 제플린을 동경한다는 의미에서 인용했다고. 또 아이돌의 신선함을 의미하는 사과(Apple)를 결합한 팀명이다. LED처럼 빛난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2010년에 데뷔해서 오랜 시간 무명 가수로 살다 보니까 사실 저에게도 ‘언젠가는 꼭 좋은 날이 오겠지’라는 생각이 마음 한쪽에 있었다. 22살에 데뷔했는데 10년 동안 지하 연습실에 오래 있었다”고 털어놨다.

레드애플은 2016년 3월 공식 해체했고, 이도진은 2019년 트로트가수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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