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배우 서현진
“SNS 개설 생각 없다”
인스타 계정 오픈 후 공유한 사진들
서현진은 2001년 걸그룹 M.I.L.K(밀크)로 데뷔해 비주얼 멤버 겸 메인보컬로 활동하다가 2006년부터 배우로 전향해 영화,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으로 커리어를 쌓았다.
청순한 외모에 귀에 쏙 들어오는 남다른 발성을 가진 서현진은 특히 ‘식샤를 합시다2’와 ‘낭만닥터 김사부’, ‘또 오해영’, ‘블랙독’, ‘사랑의 온도’, ‘뷰티인사이드’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이며 아이돌 출신이라는 타이틀을 떼고 연기자로 인정받았다.
매 작품마다 시청자들에게 깊은 각인을 남긴 서현진은 남녀노소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가 최근 데뷔 22년 만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월 4일 서현진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서현진은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을 오픈했다.
소속사에서는 “#서현진 배우 공식 인스타그램 오픈 #현진 배우의 인스타그램이 오픈 되었습니다. 앞으로 현진 배우의 소식을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보세요♥”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현진 배우의 개인 SNS는 안내된 인스타그램 계정만 사용하며, 기존 트위터 계정은 사용하지 않으니 사칭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서현진은 과거 팬들이 그의 일상을 더 자주 보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자 “제가 꾸준하게 찍은 셀카가 없다. 셀카 찍는 게 쑥스럽고 꾸준히 업데이트하는 게 자신 없다”라며 “옛날 사람이라 SNS를 잘 하지 못한다. 그래서 SNS 개설 생각이 없다”라고 답한 바 있다.
그러던 서현진이 드디어 인스타그램을 오픈하자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뒤따랐는데, 서현진은 SNS를 통해 첫 게시글로 그가 키우는 반려견 사진을 올렸다.
뒤이어 서현진은 강아지와 함께 바닥에 엎드려있는 사랑스러운 모습이나, 민소매를 입고 입을 쭉 내밀고 있는 도발적인 사진들을 공유했다. 팬들은 “이게 실화에요. 언니?”, “언니 인스타 없어서 속상했는데 너무 좋아요 ㅠㅠ”, “너무 예쁘다” 등 그의 인스타 개설을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