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이승현 심사한 설운도
“노래를 이해하지 못했다”
혹평 날려, 아들 결국 탈락

출처 : MBN ‘불타는 트롯맨’
출처: Instargram@lumin_offcial. 2png

MBN에서 방송되고 있는 ‘불타는 트롯맨’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설운도가 자신의 노래를 부른 아들 이승현에게 혹평을 날렸다.

10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에선 본선 2차전 1대1 라이벌전이 펼쳐졌다. 34명의 참가자가 본선 2차전에서 1대1 서바이벌을 통해 겨뤘다. 이승현과 박민호가 대결에 나섰다. 이승현은 설운도의 아들로 아버지 설운도 앞에서 직접 아버지의 노래인 ‘쌈바의 연인’을 불렀다. 상대인 박민호도 설운도의 노래인 ‘추억 속으로’를 불렀다.

출처 : MBN ‘불타는 트롯맨’
출처 : Instargram@lumin_offcial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설운도는 아들인 이승현을 직접 혹평하며 심사평을 남겼다. 설운도는 “아들을 심사해야 한다는 사실이 힘들었다”며 “노래를 이해하지 못한 것, 그게 문제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무대는 이해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그게 가장 큰 문제이며 앞으로 이런 부분을 보완해 아빠의 후광이 아닌 가수 이승현의 노래로 스타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대결 결과 국민대표단 합산 결과에선 110 : 578로, 연예인 대표단 결과에선 2 : 11로 박민호가 이승현을 5배 차이로 누르며 승리했다.

출처 :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출처 :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
출처 :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이승현은 ‘루민’이라는 활동명으로 아이돌 그룹 포커즈의 메인보컬로 활동하며 2010년 1월 데뷔했다. 그러나 2011년 5월 솔로 활동을 위해 탈퇴했고 2013년 8월 엠파이어로 다시 복귀했다. 현재는 트로트 가수로 전환했으며,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했으나 탈락했다. 이승현은 “상처를 받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당연한 말씀이고, 아버지의 곡을 불렀기 때문에 아버지 기준에선 항상 부족해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MBN ‘불타는 트롯맨’은 현재 4회까지 방영됐다. 도경완이 진행을 맡고 있으며, 남진, 심수봉, 설운도, 주현미, 조항조, 박현빈 등 다양한 트로트가수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며,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일자 방송에선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1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