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주 쌍둥이 임신 소식
10년지기 친구와 결혼 3년 차
결혼 후에도 혼인신고 안 했던 이유

출처 : 헤이스스튜디오 / Instagram@konghyun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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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배우 공현주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며 토끼띠 맘이 된다.

공현주는 지난 6일 “올해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라며 “드디어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이제 날이 더워질 때쯤이면 두 아이의 엄마가 될 예정이에요”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라며 “좋은 소식을 빨리 알리고 싶었으나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어 이제서야 알려드려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와 아이들의 건강을 염려해 함께 기다려 주신 방송 관계자분과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한 공현주는 “#임밍아웃 #둥이맘”이란 태그를 달며 쌍둥이 임신임을 알렸다.

출처 : Instagram@konghyunjoo
출처 : MBN ‘우아한 가’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공현주의 남편은 디카프리오와 이정재를 닮은 훈남이라고 한다.

과거 한 방송에서 김구라가 “디카프리오와 이정재를 닮았다던데?”라며 남편을 궁금해하자 공현주는 “제 눈에만 그렇다. 남편의 모습을 가장 최상으로 봤을 때 그렇다”라며 쑥스러워 했다.

당시 공현주는 결혼 직후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그는 “결혼한 이후 바쁜 일이 많았다”라며 “이번에 드라마를 새로 시작하게 됐는데 미스터리한 결혼 생활을 다루고 있다. 대본을 보니 혼인신고를 조금 더 신중하게 해야겠더라. 농담 반 진담 반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샀다.

그가 언급한 드라마는 2019년 방영한 MBN, 드라맥스 수목 드라마 ‘우아한 가’로 공현주는 극 중 계략에 빠져 바람을 피우게 되고, 위자료 한 푼 받지 못하고 쫓겨나듯 이혼하게 된 백수진 역을 맡은 바 있다.

출처 : Instagram@konghyunjoo
출처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처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공현주의 이러한 결정이 더욱 놀라웠던 이유는 공현주는 남편과 10년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만큼 오랜 세월을 알고 지냈기 때문이다.

10년간 친구로 지낸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는데 공현주 방송에서 남편과 연인 사이로 발전한 계기에 대해 “친구니까 연애 상담을 해도 서로 선을 지켰다. 저에게 호감을 보인 분이 있었는데 만나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하더라. 그때 느낌표가 딱 생기면서 심장이 뛰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생각보다 저를 많이 챙겨주고 호감을 표현했는데 제가 몰랐었다”라며 혼자 유럽 여행을 갔을 때 친구였던 남편이 비행기 표까지 끊고 따라왔던 일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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