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 리즈 시절 모습 화제
자기 관리로 현재도 미모 유지
활발한 연기 활동 이어가는 중

출처 : 영화 ‘칠수와 만수’
출처 : JTBC

배우 배종옥20대 시절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커뮤니티에는 배우 배종옥 20대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배종옥의 신인 시절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사진 속 배종옥은 똑 단발머리와 초롱초롱한 눈빛,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2020년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세련된 그의 스타일과 인형 같은 미모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치 20대 아이돌처럼 귀엽고 러블리한 배종옥의 리즈 시절 사진에 네티즌들은 “와 빛이 나네 진짜”, “씨티 팝 가수 느낌”, “만화 찢고 나왔네”, “혜리랑 채수빈도 보이는 듯”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더 놀라운 점은, 배종옥이 리즈 시절 못지않은 미모를 현재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리즈 시절이 언뜻 보이면서도 훨씬 성숙해진 외모와 우아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지금까지도 대표 미인 배우로 꼽히고 있다.

배종옥이 미모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혹독한 자기 관리에 있다. 그는 평소에도 자기 관리 끝판왕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5월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37년 동안 53kg 이하를 유지했다 밝히며 완벽한 자기 관리 루틴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배종옥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승마를 해서 살이 더 빠졌다”고 말했다.

매니저 김영규 씨 역시 인터뷰를 통해 “배종옥 선배님은 배우 생활하는 37년 동안 53kg를 넘은 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라며 “최근 ‘우아한 가’라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49kg으로 감량했는데, 그걸 2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튜디오에서 배종옥은 “1일 2식을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블루베리, 울금 가루, 브라질너트 등의 견과류 등을 차례로 입에 넣었다. 영상을 보던 양세형은 “자기 관리를 정말 잘하신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배종옥은 “몸에 좋은 걸 계속 먹는 것도 안 좋다더라. 6개월 먹고 쉬었다가 다른 걸 먹는다. 그런데 블루베리는 계속 먹는다”라고 밝혀 세심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계속해서 배종옥은 “매일 10분씩 명상한다”며 바른 자세로 앉아 눈을 감았다. 알람이 울리자 명상을 마친 그는 곧바로 스트레칭에 돌입했다.

배종옥은 “40대 중반에 발레를 배웠다. 배우다 멈췄지만 아까워서 스트레칭은 꾸준히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놀라운 유연성을 자랑했고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출처 : 영화 ‘칠수와 만수’
출처 : 서울경제

한편, 1985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종옥은 특유의 목소리와 정확한 딕션, 안정적이고 절제된 발성이 합쳐져 연기력에서는 뛰어넘을 자 없는 여배우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하지만 그런 배종옥도 스스로 “전형적인 노력파 배우다”라 밝힌 바 있듯 처음부터 연기를 잘했던 건 아니었다.

특히 데뷔 직후 KBS 일요 아침 드라마 ‘해돋는 언덕’에 출연했을 당시 PD에게 “연기를 이따위로 밖에 못 하느냐”라는 말을 밥 먹듯이 들었다고 한다. 또 선배들에게 따로 불려가 질책도 많이 당해 KBS 화장실로 가서 울곤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연기 혹평에도 불구, 지금도 화제가 되는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로 꾸준히 드라마에 섭외된 배종옥은 점차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춰나갔다. 이후 그는 영화, 드라마, 연극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고 노력 끝에 대체 불가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까지도 배종옥은 영화 ‘킹메이커’와 SBS 드라마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특별 출연하거나 연극 ‘러브레터’ 주연으로 활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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