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야구선수 이대호
연봉만 25억 원, 어마어마한 몸값
이대호가 살고 있는 해운대 아파트 시세



롯데 자이언츠 소속 야구선수 이대호는 지난해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대호는 국내 최초로 한국·일본·미국 세 나라에서 1군으로 뛰었고 세계 최초로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한국 야구 역사에서 놀라운 업적을 이뤄냈다.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야구를 시작했던 이대호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친할머니와 단둘이 살았는데,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전폭적인 지원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나는 노력으로 한 단계씩 성장하며 고교 야구에서부터 기량을 펼쳤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대호는 이후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미국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활동한 뒤 롯데로 다시 돌아왔는데, 이때 4년 총액 150억 원 연봉으로는 25억 원을 받게 되며 당시로서는 KBO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이처럼 어마어마한 몸값을 지닌 이대호는 최근 방송에 나와 자신이 살고 있는 부산 해운대의 집을 공개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대호의 집은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션뷰를 갖추고 있는 고층 집이었는데, 야구장처럼 드넓은 거실이 눈에 띄었다.
또한 그의 집에는 방 한구석에 이대호가 선수 시절 동안 국내외에서 받아온 수많은 트로피들이 가득 장식되어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아내 신혜정 씨와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만나 8년간 연애한 뒤 결혼에 골인한 이대호는 이날 방송에서 “결혼이 너무 행복한 일이다”라며 사랑꾼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대호는 또한 지난해 은퇴한 뒤 아이들과 함께 요리도 해먹는 등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대호의 아내인 신혜정 씨도 “아이들이 아빠와 노는 걸 너무 좋아한다. 애들한테 항상 잘해주니까”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 후 이대호가 살고 있는 집에 대해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쏟아졌는데, 그의 집은 부산 동래구 온청동 벽산아스타아파트로 밝혀졌다. 부산의 대표적인 초고층 아파트 중 하나인 이 아파트의 최근 시세는 8~13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