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댁으로 대한민국 휩쓸었던
올해 50살 여배우 박희진
직접 고백한 건강 상태

출처 : MBC ‘안녕 프란체스카’
출처: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출처: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배우 박희진이 건강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최근 산부인과에 방문해 들은 건강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1월 2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그녀는 올해 50살이지만 아기를 갖기 위한 최상의 컨디션이라고 밝혔다.

박희진은 산부인과 선생님에게 칭찬받았다면서 “자궁이나 아기집도 깨끗한데 아이를 빨리 하나 낳으시지 왜 시집을 안 가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갱년기 증상도 하나도 없는 상태라고 한다.

출처: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박희진의 말을 듣고 이성미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이거 진짜냐. 우리 프로그램은 족집게처럼 다 잡아낸다”고 다시 물어봤다.

그녀는 “매달 건강보험료도 열심히 내고 있는데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다. 감기도 안 걸리고 코피도 안 난다. 피곤도 잘 못 느낀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출처: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너무나 건강한 상태를 자랑하는 그녀에게 현영은 “충치도 없냐?” 물었고, 박희진은 “충치는 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며 여전한 유머 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충치 외에는 모두 건강하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성댁 진짜 보기에도 안 늙었다”, “건강이 최고죠!”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출처: MBN 예능 ‘보이스트롯’

이날 박희진은 건강 상태 외에도 반전 음악 실력을 고백했다. 박희진은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고, 교사 자격증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피아노 레슨을 해줬다고 말했다.

당시 학부모들에게 재밌게 잘 가르쳐준다고 소문이 나서 6~70명을 가르쳤다고 한다. 수업 비법에 대해서는 “성대모사로 시선을 끈다. 그리고 지루한 커리큘럼 대신 원하는 노래를 내가 멜로디로 알려준다”고 이야기해 주위 패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출처: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출처: MBC 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

50살의 나이에도 건강한 체력과 반전 음악 실력을 자랑한 박희진은 1999년 MBC 개그맨 10기로 데뷔한 이후 개그우먼 안선영과 함께 콤비를 이뤄 주목받았으며, 여러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녀는 개그 활동과 함께 배우로도 활약했다. 특히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안성댁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금까지 회자되는 여러 유행어를 남겼다. 이후에도 드라마 ‘사랑의 기적’, ‘제왕의 딸, 수백향’, ‘칠전팔기 구해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신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체력, 음악, 연기, 유머 감각까지 완벽한 박희진이 대중들 앞에 활발히 활동해 다시 웃음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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