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국민 응원 투표 1위 기록
꿈 이루려 사직서 내고 도전

출처 : MBN ‘불타는 트롯맨’
출처 : MBN ‘불타는 트롯맨’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개띠클럽이 트롯본색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치열한 본선 1차 ‘팀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팀의 대결은 예심 1위 황영웅과 2위 신성이 맞붙는다는 소식에 대결 전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특히 트로트 신인인 후배 황영웅이 하늘 같은 선배 신성을 상대로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영웅이 속한 개띠클럽 멤버들은 흰색과 남색 슈트로 깔끔하게 차려입고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영영’을 열창했다. 이들의 무대를 본 이석훈은 “개띠클럽은 편곡, 호흡, 다 좋았다”라며 “오랜만에 좋은 노래 들었다”라고 평가했고 이들은 트롯본색과의 팀 대결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출처 : MBN ‘불타는 트롯맨’

MBN 트로트 예능 ‘불타는 트롯맨’이 전국 시청률 12.7%를 기록했다.

이는 2회 시청률인 11.8%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8.3%로 출발선을 끊은 ‘불타는 트롯맨‘은 이후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출연자가 바로 황영웅이다. 제1대 미스터트롯 우승자인 임영웅과 이름이 같은 그는 이 때문에 예명으로 다른 이름을 많이 생각도 해봤지만 할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이라 본명으로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출처 : MBN ‘불타는 트롯맨’

저음 보이스로 ‘미운 사랑’을 열창하며 올인을 받고 본선에 직행한 그에게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감상하며 “완전 팬 됐어요. 무조건 우승입니다”, “황금 영웅 님 꼭 1등 하세요”, “황영웅 님 노래는 가슴을 울리네요”, “우울한 마음이 영웅 님 노래로 치유가 됩니다”, “미운 사랑 노래가 이렇게 좋은 노래였군요”, “역대 트롯맨에 출연자 중 최고다 최고”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당시 무대를 본 설운도 역시 “영웅이란 이름값을 합니다”라며 “정말 곡을 주고 싶다”라고 특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출처 : MBN ‘불타는 트롯맨’
출처 : MBN ‘불타는 트롯맨’

팬덤도 없이 시작했지만 벌써 많은 팬들을 거느리며 국민 응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황영웅은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가수의 꿈을 키웠지만 집안 사정상 부모님의 반대로 가수의 꿈은 접은 채 자동차 하청업체에서 오랜 기간 일했다고 한다.

그러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아버지를 설득해 2021년 네 차례 가요제에 도전해 글로벌 옹기가요제 대상과 고복수가요제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작년 초에는 6년간 근무한 직장에 사직서를 내고 서울에 무작정 상경해 ‘불타는 트롯맨’에 지원했다고 한다.

그의 열정에 황영웅의 부모님은 “앞으로 2년 동안은 지원해줄 테니 꿈을 포기하지 말라”라고 응원과 지원을 약속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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