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때부터 난리 났던 남다름
훤칠해진 모습으로 밝힌 인성
군입대 후 SNS 통해 전한 근황
아역 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가 달라진 근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배우 남다름 어머니는 근황을 공유하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 복무 중인 남다름 근황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기 활동은 물론 지난해 2월 입대한 이후에도 근황을 공개했던 남다름 어머니는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사진을 게재했다.
남다름 어머니는 “2023년 1월 1일. 새해 첫날 아들이 보내준 소식 공유합니다”라며 “#22사단#부대원들과 함께 #해돋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강원도 #고성 #상병 #남다름”이라고 전했다.
훤칠한 비주얼의 남다름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본 군인 중에 가장 잘생겼다”, “군인 드라마 찍는 것 같다”, “배우 분위기는 뭘 입어도 안 사라져”, “빨리 차기작으로 돌아와 주세요” 등 반응을 전했다.
남다름은 지난해 2월 성인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입대를 택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남다름은 본인 팬카페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군대를 일찍 가는 것이 목표였다. 20살에 가진 못했지만 21살에라도 갔다 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군대에) 다녀와서 어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심정을 전했다.
남다름은 지난 2009년 7살 나이로 데뷔해 KBS2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김현중 분) 아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이후 남다름은 ‘피노키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마의’, ‘쓰리데이즈’, ‘빅맨’, ‘이리와 안아줘’ 등에서 잘생긴 남자주인공 아역을 도맡았으며, 성인이 돼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 입학했다.
남다름은 이후에도 ‘싱크홀’, ‘제8일의 밤’, ‘기억’, ‘아름다운 세상’, ‘반의반’, ‘스타트업’, ‘우수무당 가두심’, ‘괴이’, ‘안나라수마나라’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남다름은 성인이 된 뒤 진행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른스러운 가치관을 밝히기도 했다.
남다름은 “아역에서 성인 연기를 하는 데 있어서 자세나 태도, 본질은 전과 지금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조금 더 책임감이 생겼고 어느 정도의 부담감이 아무래도 더 커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멋진 배우도 되어야겠지만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 멋진 어른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말이나 행동, 즉 언행에 있어 모두가 보편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에 맞게 행동해야 할 것 같다. 정답은 없지만 같이 작업하거나 만남 후에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멋진 어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성숙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늘 겸손과 예의를 생각한다. 배우이기 전에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즐기고 싶은 것도 많고 힘들 때도 많지만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살 수 없고 하기 싫은 것을 전부 안 하고 살 수도 없다.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좀 더 긍정적으로 감사해하면서 생각하고 살려고 노력한다”라고 덧붙였다.
나이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면모를 드러낸 남다름의 성인 연기를 기대했던 팬들은 갑작스러운 그의 입대에 아쉬움을 전한 바 있다.
오는 8월 제대 예정인 남다름 근황이 전해지자, 팬들은 그의 차기작을 향한 기대를 벌써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