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비욘세’ 효린 근황
대만에서 새해 카운트다운
씨스타 해체 후 솔로 활동

출처 : instagram@xhyoly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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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출신 효린이 대만을 대표하는 행사에서 새해를 맞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효린은 타이베이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2023 Taipei New Year’s Eve party’에서 헤드라이너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2022년의 마지막, 2023년의 시작을 알린 효린은 K팝 스타답게 행사의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해 현지 팬들의 어마어마한 반응을 끌어냈다.

효린은 특유의 청량한 보이스로 ‘바다 보러 갈래 BAE’, ‘안녕’ 등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Touch my body’를 통해 놀라운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So What’으로 환상적인 퍼포먼스까지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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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행사에서 ‘Layin’ low’를 콘서트 버전으로 준비해 특별한 라이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대만을 대표하는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피날레 무대인 만큼 현장 관객들과의 호흡도 잊지 않은 효린은 ‘한국의 비욘세’다운 무대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효린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물론 새해 불꽃놀이로 유명한 대만 타이베이 101 타워의 카운트다운 불꽃놀이까지 더해져 ‘2023 Taipei New Year‘s Eve party’는 2023년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효린의 ‘2023 Taipei New Year’s Eve party’ 참여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행사 메인 MC를 맡은 Lulu는 “새해 소원은 효린과 함께 그룹을 결성하는 것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효린은 “이렇게 의미 있고 큰 축제에 초대되어 너무 감사하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행사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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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은 ‘2023 Taipei New Year’s Eve party’ 무대에 앞서 지난 11월 대만 단독 콘서트 ‘HYOLYN 2022 WORLD TOUR ‘iCE’ in TAIPEI’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연말을 장식한 ‘2022 MAMA’ 무대는 물론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등 글로벌 무대에도 다양하게 초청받아 남다른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2023 Taipei New Year’s Eve party’ 현장은 물론 글로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인들과 함께 2023년을 맞이한 효린이 2022년 국내외를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펼쳤던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효린은 지난해 Mnet ‘퀸덤2’에 솔로로 출연해 ‘한국의 비욘세’다운 무대 매너와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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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은 당시 “‘퀸덤2’는 ‘효린은 이겨라’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우세한 실력을 선보이며 연일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방송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효린은 “서로에게 좋은 영향, 자극제가 됐으면 좋겠다. 각자 가진 음악적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나도 다른 출연진들과 같이 무대를 준비하고 서로의 무대를 보면서 경쟁도 경쟁이지만 배우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퀸덤2’가 오히려 나에게 또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신 것이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퀸덤2’를 통해 다시 한번 성장할 수 있도록 잘 따라가야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퀸덤2’ 경연에 대한 부담감이 없을 순 없었다. 하지만 처음 제의를 받고 든 생각은 ‘뭐 할까?’였다. 제가 원하는 무대를 다 만들어주시고 기회를 주신 거였다. 경연할 때는 노래의 기승전결, 고음 등 꼭 필요한 요소가 있는데 모두 다 넣어두고도 올라가면 그게 재밌다”라며 파이터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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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10년 씨스타로 데뷔한 효린은 2017년 씨스타 해체 이후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하며 더욱 놀라워진 실력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효린은 최근까지도 “솔로 전향 후 혼자 울었던 적이 있냐?”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효린은 “이 질문에 없다고 답하면 그건 거짓말이다. 부담감 외에도 정말 많은 이유로 눈물을 흘리게 된다. 거기다 난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룹 활동 때보다 솔로 전향 후 더 많이 울었다. 그룹 활동할 땐 (울고 싶어도) 참았다. 멤버들이 울 때 나까지 같이 울면 무너질 것 같았다. 웬만하면 참고 그게 안 되면 숨어서 울거나 혼자 있을 때 울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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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씨스타에서 리더를 맡았던 효린은 그룹의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효린은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참았을까 싶다. 힘들면 그냥 울고 싶을 때 울면 되는데, 왜 아득바득 버텼나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솔로 전향 후에는 참지 않아도 되니까 그냥 울고 싶을 때 울고 있다. 근데 정말 아무 때나 운다. 요새 눈물이 많아지는 것 같다”라며 감성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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