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광고모델 소비자 선호도 1위
아이유의 모델료·음원 수익·부동산 등
현재까지 축적한 추정 재산 수준
출처: instagram@dlwlrma / 하이트진로
출처: KBS2 ‘프로듀사’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산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우리는 전 국민에게 사랑을 받고 인기를 끌던 연예인이 어느 날 갑자기 불미스러운 사건사고에 휘말리게 되면서 순식간에 이미지가 추락해 방송계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일을 수차례 접해왔다.
그런데 연예인의 경우 정규직으로 소속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프리랜서와 같은 개념이기 때문에 이 같은 문제로 불러주는 곳이 사라지게 되면 수입이 전무한 상태가 된다. 게다가 오랜 기간 연예계에만 종사해온 이들은 다른 직업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데, 그렇기 때문에 연예인에게 있어서 이미지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
하지만 어딜 가도 사람들이 알아보고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연예인이 데뷔 후 오랜 기간 동안 좋은 이미지를 꾸준히 유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자기관리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광고계에서도 높은 몸값을 유지 중인 스타들이 있다.
출처: youtube@IU TV
지난 12월 27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전국의 만 20~5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 모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9.4%를 차지해 대중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 모델로 꼽힌 이는 다름 아닌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로 밝혀졌다.
2008년 9월, 중학교 3학년의 나이로 데뷔한 아이유는 매력적인 음색과 작사·작곡 능력을 비롯한 뛰어난 음악적 재능으로 자작곡을 포함한 수많은 히트곡들을 만들어냈으며, 남다른 팬 서비스와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왔다.
아이유는 특히 올해 세계적 영화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인 ‘브로커‘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칸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는 등 남다른 한 해를 보내기도 했다. 이 같은 활약을 보인 아이유는 대중으로부터 얻은 호감 이미지를 바탕으로 광고계에서도 숱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하이트진로
아이유는 현재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만 해도 롯데칠성음료의 펩시, 뉴발란스, 블랙야크,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제주 삼다수 등 무궁무진하다.
또한 아이유는 2020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구찌(Gucci)의 ‘코리아 앰버서더’로 선정된 것에 이어 2022년 상반기에는 전 세계에서 구찌를 홍보하는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어 화보를 촬영하고 관련 행사에 초청되는 등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광고계에 따르면 아이유의 광고모델료는 연간 계약 시 광고 한 건당 1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bnt뉴스
이처럼 광고계에서 섭외 1순위로 환영받고 있는 아이유는 광고 출연료 이외에도 방송, 음악, 공연, 연기 등 다양한 연예계 활동을 통해 수입을 얻고 있는데, 그렇다면 그가 지금까지 모은 총재산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홍콩의 한 매체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데뷔 후 14년 동안 줄곧 사랑을 받아온 아이유는 K-POP 여성 스타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아이유는 추정 재산이 약 363~527억 원 수준으로 부유한 톱스타 1위로 선정되었다.
아이유는 특히 수입의 상당 부분이 작사 또는 작곡에 참여한 노래 로열티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업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한 곡에서만 최소 2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현대건설
그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호화 주택인 ‘에테르노 청담‘을 고가에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130억 원의 분양가를 전액 현금으로 치렀다는 사실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해 2월 에테르노 청담 243㎡(약 74평) 규모의 한 가구를 거주 목적으로 분양받았다고 전해졌다. 아이유는 실제로 구청에 접수한 신청서에 ‘실거주 목적’이라는 내용을 명시했다고 한다.
2023년 9월에 완공 예정인 에테르노 청담은 한강변이 내다보이는 고급 주택으로 단 29가구로 구성되어 희소가치가 높고 스페인 건축가인 라파엘 메네오가 설계한 것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에테르노 청담의 최고층인 펜트하우스 매물은 가격이 국내 최고가인 300억 원으로 알려졌다.
출처: instagram@dlwlrma
출처: instagram@dlwlrma
아이유는 에테르노 청담으로 이사 가기 전 현재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래미안첼리투스에 거주 중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래미안첼리투스는 전 세대의 면적이 124㎡으로 동일한데 현존하는 한강변 최고층 아파트로 유명한 곳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래미안첼리투스의 가장 최근 실거래가는 올해 1월에 계약된 41층 매물로 당시 해당 아파트는 50억 9,998억 원에 팔렸다.
누리꾼들은 아이유의 음원 수익, 부동산, 광고 출연료 등 그의 재산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역시 아이유 원탑”, “데뷔 후 10년 넘게 쭉 톱스타인데 그 정도 벌만하지”, “부동산 투자도 똑똑하게 하네”, “알려진 것 제외하고도 번 돈 훨씬 더 많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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