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공연 끝내고 휴식
런던 공원에서 포착
마린세르 재킷 착용
블랙핑크 제니가 런던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n London i drank tea and ate scones”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한 사진 속 제니는 런던의 한 책방에서 패션 책을 읽고 있다. 다음 보인 사진에서 제니는 런던의 한 호수 공원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는 모습이 보였고, 조형물에 기대 쉬기도 했다.
또한, 크리스마스트리에 달린 버섯 장식을 찍어 보이기도 했으며, 분위기 좋은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카메라를 들고 포즈 취하는 등 일반인과 다를 것 없는 일상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런던에서 공연하느라 고생했어~ 며칠 동안 푹 쉬었으면!”, “오늘도 예쁜 울 젠득이. 너에게 행복만 있길”, “제니 패션 센스는 진짜 미쳤다.” 등 그녀의 외모를 감탄하거나 편안한 휴식을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제니는 페이즐리 재킷에 블랙 팬츠를 매치해 입었으며 베레모와 프린지 디테일의 블랙 숄을 포인트로 주면서 힙한스타일의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제니가 입은 재킷은 마린세르의 ‘마린세르 Boutis Boxy Jacket 12713205’(상품 코드 : 37259657) 제품으로 1,370,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옷 끝 소매 부분마다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며 다채로운 색깔과 꽃무늬가 자연스럽게 어울려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니가 하의로 착용한 팬츠는 Playpopgo(플레이팝고)의 ‘Black leather puzzle patch pants’ 제품이다. 이는 플레이팝고 브랜드의 상징 로고와 레더 재질이 찰떡같이 어울려 스타일리쉬한 매력을 보인다.
또한, 제니 착용한 목도리는 Acne Studio(아크네스튜디오)의 ‘울 프린지 스카프 목도리’로 358,400원에 구매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어떤 착장이나 잘 어울리는 무난한 디자인으로 제니처럼 화려한 재킷 위에 걸쳐도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한편 제니는 데뷔 초부터 샤넬 엠버서더로 활동해 왔다.
팬들이 그녀에게 ‘샤넬 제니’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로 제니는 일상에서 샤넬 제품을 자주 착용해 시선을 끌기도 한다.
제니는 샤넬 패션쇼에서 진행된 영어 인터뷰에서 샤넬 브랜드에 대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니는 “자라오면서 샤넬은 제 꿈이었고 환상 같은 거였어요. 그러기에 샤넬의 한 부분이 된다는 것은 정말 많은 것을 의미해요. 저는 그 모든 점을 즐기고 있고 샤넬과 함께 흥미로운 일들을 만들어가는 게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으로 가장 비싸게 구매한 패션 아이템이 무엇이냐고 묻는 말에 샤넬 백팩이라며 “엄마에게 샤넬 백팩 사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엄마가 내가 번 돈이니 사라고 하셨어요”라고 덧붙였다.
또, 블랙핑크 뮤직비디오나 콘서트에서 입는 의상에 얼마나 관여하고 있냐고 물어보자 제니는 매번 다르다고 대답했다.
더불어 “제가 시도하지 않았거나 어떻게 해야 모르는 컨셉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스타일리스트가 도와줘요. ‘SOLO’ 노래에서도 제가 하고 싶은 느낌이 있어서 스타일리스트에게 항상 의상을 보냈어요. 그게 잘 반영된 것 같아서 좋아요”라고 설명했다.
제니가 작년 ‘바자’와 샤넬 커버 화보를 진행한 것이 크게 화제 되기도 했다.
작년 바자 화보는 누벨바그 시대의 아이콘 잔 모로, 로미 슈나이더 등 전설적인 배우들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모던하게 오마주하면서도 제니, 특유의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하는 것이 중요했다.
제니는 좋아하는 브랜드와 새로운 비주얼을 만들 때, 음악 작업과는 또 다른 종류의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촬영에 임했다.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제니는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샤넬 하우스와의 끈끈한 인연에 대해 여전히 충만한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녀는 “책임감이 더 생겼지만 그만큼 즐거움도 더 커졌어요.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와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겠어요?”라고 말하며 본인의 일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제니가 비주얼 디렉터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화’를 추구한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전에도 제니는 “샤넬과 제니가 최대한 조화롭게 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낸 적 있다.
그러면서 제니는 ‘샤넬×제니’의 색을 찾아가는 것 같아서 기쁘다며 서로 간에 이해가 더 깊어진 것 같다고 수줍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니는 지난 2일 남사친과 찍은 거울 셀카를 게재해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주형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서 제니는 배우 겸 모델인 이주형과 다정하게 머리를 맞대고 셀카를 찍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둘이 그림체가 닮았다. 커플이라 해도 믿을 듯”, “제니는 누구랑 붙여놔도 다 잘 어울리네” 등 두 사람의 열애를 추측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달 15일 ‘블랙핑크 월드 투어-본 핑크’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를 시작해 7개 도시에서 북미 공연을 개최했다.
제니는 11월부터 12월까지 유럽의 7개 도시에서 공연하며 현지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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