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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위에서 터졌습니다…” 화상 논란 일으킨 대기업 인기 제품은요

스마트워치 반복되는 발열 문제
원인 안 밝히는 삼성·애플
업계 “센서 과열 문제일 듯”

출처 : 전자신문 / Youtube@SBS뉴스

출처 : 레딧

출처 : 뉴스1

스마트워치를 착용했다 발화, 화상 문제를 경험했다는 주장이 몇 년째 반복되고 있다. ‘손목 위 주치의’를 표방하는 스마트워치의 안전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며 소비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 애플워치7 사용자가 자신의 워치가 과열되더니 폭발할 것처럼 연기가 났다고 주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용자는 당시 애플워치7을 착용하고 있다가 기기가 비정상적으로 뜨거워짐을 느껴 기기 상태를 확인했으며, 워치에 금이 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급격한 온도 상승으로 워치 OS는 기기를 종료해야 한다는 경고 알림을 보냈으며, 벗어버린 애플워치가 사용자의 소파를 그을리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애플은 기기를 회수해 문제 원인을 점검하며, 사용자에게 과열 문제를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지만, 사용자는 과열 당시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다. 영상 속 애플워치에서는 계속해서 연기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도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최근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한 사용자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를 착용한 채 잠들었다가 손목에 화상을 입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사용자의 손목은 피부가 붉게 변색되고 물집이 잡힌 모습이었다.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이처럼 스마트워치 발열 문제는 반복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 해당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기기 자체의 결함보다 배터리·헬스케어를 위한 센서의 과열이 문제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마트워치 과열을 단순한 문제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우려도 있다.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스마트폰과 달리 손목에 차고 다니는 스마트워치가 폭발할 경우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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