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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삼성家’ 모두 노린다, 투자 0순위 지역으로 손 꼽히는 동네는?

청담동, 연예인은 물론
삼성가에게도 인기
청담동 빌딩 다수 매입

Seoul Museum of History, zigbang

강남은 변하지 않는 국내 최고 부자 지역이다. 오피스 회사가 몰려있는 것은 물론, 최고의 명품 학군이 즐비하고 있어 자녀를 둔 부모의 선호도도 매우 높다. 

특히 청담동은 오래전부터 부를 쌓아온 이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서울 내에서 손꼽히는 부촌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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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명성답게 청담동은 유명 연예인들이 부동산 투자 지역으로 가장 먼저 찾는 곳이기도 하다. 

연예계 대표 부동산 부자로 알려진 김태희-비 부부부터 비롯해, 싸이, 김희애, 현빈 등 수많은 연예인이 청담동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삼성도 마찬가지다. 삼성은 최근 청담동 빌딩 여러 채를 매입하며 그들의 청담동 사랑을 증명했다. 국내 최고의 기업 삼성까지 사로잡은 청담동의 매력은 무엇일까?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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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부동산, 청담동에만 무려 20여 개

삼성가의 청담동 사랑은 대단했다. 현재 삼성가는 신세계그룹 명의로 11건, 개인 명의 8건과 삼성생명 법인 명으로 1건 이렇게 총 21채의 부동산을 청담동에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명의의 건물은 대부분 신세계인터내셔널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 중이다. 2012년 전후로 삼성가의 청담동 투자 건수가 많아지면서, 이들의 자본에 따라 청담동 투자자들이 ‘삼성 수혜’를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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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청담동은 임대 수익이 다른 곳보다 낮은 지역 중 하나다. 또한 평당 매매가도 높아 건물 임대로 수익을 내기는커녕, 적자를 볼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러나 삼성가는 인근 단독주택을 2배 이상 가격에 매입하며 청담동 투자에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현재 청담동은 삼성가의 투자로 인해 높은 수준의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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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사로잡은 청담의 매력

청담동은 우수한 한강 조망권과 명품 학군이 갖춰진 지역이다. 강남 8학군으로 알려진 영동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경기고등학교와도 가깝다. 

무엇보다 국내 소득 상위 1%를 위한 ‘청담동 상권’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즐비한 청담동 명품거리는 그 상징성만으로 지역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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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소유의 삼성 스퀘어 인근에 오피스 빌딩이 등장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미 신세계 인터내셔널 사옥을 청담에 두고 있는 삼성은, 2018년 삼성 스퀘어 완공으로 청담동을 새로운 오피스 상권으로 변모시켰다.

2026년에는 위례신사선 개통까지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청담동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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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호재로 부동산 가치 상승 기대

조합 설립 절차 문제로 한동안 중단되었던 청담 삼익 재건축도 다시 탄력이 붙고 있다. 청담 삼익은 바로 앞에 한강을 접한 한강 조망권 아파트로, 강남 재건축의 노른자라 불린다. 

또한 7호선 청담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형 쇼핑몰과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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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현대자동차그룹 GBC가 삼성동 인근에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근 청담동까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GBC는 축구장 11배에 달하는 크기의 신사옥으로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주변 지역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청담동을 향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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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부촌 청담동에 투자한 삼성가. 이건희는 1,400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대출 없이 매입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각종 사업을 비롯해 부동산 투자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낸 삼성가의 안목이 눈에 띈다. 강남 지역 투자를 노리고 있다면 삼성가처럼 청담동에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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