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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저질렀던 ‘태진아 아들’ 이루, 재판장에서 선처 호소한 이유

태진아 아들 가수 이루
‘음주 운전자 바꿔치기’ 첫 공판 출석
징역 1년과 벌금 10만 원 구형

출처 : instagram@eru_official_
출처 : 뉴스1

가수 이루가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했다.

이루는 음주운전을 한 뒤 지인과 운전자 바꿔치기를 위해 말을 맞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루는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 총 4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10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비록 초범이지만 범행 경위와 단기간 음주운전이 반복된 행태를 고려해야 한다”며 “징역 1년과 벌금 1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출처 : instagram@taejina434141
출처 : 뉴스1

이루는 재판에서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나 “인도네시아에서 인기를 끌며 국위선양을 한 점, 인적·물적 피해를 일으키지 않은 점,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달라”며 선처를 부탁했다.

이루가 선처를 호소한 이유가 알려지면서 태진아의 아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진아의 아내는 1989년 태진아가 아내의 이름으로 발매한 ‘옥경이’를 통해 알려졌다.

태진아는 현재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태진아는 이루의 공판 하루 전날에도 아내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여러분 항상 건강하세요. 오늘도 행복한 시간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태진아는 최근까지도 아내와 함께 촬영장에 방문하고 지인을 만나는 등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현재 태진아는 아내의 치매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 instagram@eru_official_

이루가 선처를 호소한 이유가 알려지자, 누리꾼은 ‘무슨 국위선양을 했다는 거야?’, ‘인도네시아에서 얻은 수입 국고에 환원이라도 했니?’, ‘그럼 BTS는 음주운전해도 무죄임?’, ‘국위선양이 아니라 국가 망신인 것 같은데’, ‘엄마까지 언급하고 어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루는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한 음식점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자 자신이 운전한 것으로 말을 맞추자는 지인에게 동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 키를 지인에게 건네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게 했으며 같은 날 음주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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