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덩달아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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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명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이 성공적이자 주가도 덩달아 상승했는데, 이에 JYP의 수장 박진영이 큰 수혜를 입었다고 해 주식 시장에서 현재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JYP는 지난 1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18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4.3%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라고.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4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렇게 JYP가 호실적을 낼 수 있었던 건 북미에서 트와이스와 스트레이 키즈 등 소속 가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트와이스는 해외 투어를 돌고 있으며,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20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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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JYP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다음날인 16일 기준 주가는 오전부터 18.7% 오른 11만 3,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실적 발표일에 시간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더니 13.0% 급등하며 거래를 시작,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10년 내 최고가로, 앞서 한 달 전(4월 14일, 8만 5,000원)에 비해 무려 32.4%나 오른 수치다. 2001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증권가는 이로써 JYP의 대주주인 박진영지분 평가액이 6,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박진영은 JYP 주식 540만 2,311주(15.2%)를 보유하고 있다. 18일 기준 지분 가치는 약 6,200억 원이다. 이전보다 1,500억 원가량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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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주가 호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그룹 있지의 여름 컴백이 확실시되고 있는 데다 미국 걸그룹 론칭 프로젝트 ‘A2K’도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 지난 18일 기준 JYP의 주가는 전날 대비 0.25% 포인트 오른 11만 9,800원에 장 마감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 1분기 매출액 4,106억 원, 영업이익 525억 원을 기록해 엔터 업계 매출 1위, 영업이익 1위에 올랐다. 간판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의 팀 활동이 군 복무로 인해 멈춰 섰어도 사상 최대 1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전년 대비 20.4% 증가한 2,03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분기 엔터 업계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8.8% 오른 1,575억 원, 1분기 영업이익은 461.5% 급증한 36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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