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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복귀 시도했던 ‘상습 음주운전’ 여가수, 제대로 철퇴 맞았다

클래지콰이 호란 근황
음주운전만 3번 후 복귀
복면가왕 이어 오아시스 OST도 손절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복면가왕
출처 : 복면가왕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 공중파 복귀로 비난받고 있다.

지난 9일 클래지콰이 호란은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고, 이날 이후 호란 및 ‘복면가왕’을 향한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음주운전을 한 출연자를 방송에서 보는 게 불편하다”, “왜 이렇게 음주운전에 관대하냐?” 등 비난을 전했다.

호란은 지난 2019년에도 신곡 발매와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로 방송 복귀를 시도한 바 있다.

출처 : 복면가왕
출처 :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당시에는 호란의 반성하는 모습이 진정성을 띠었고 복귀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음주 운전자들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증폭됐다.

이런 상황에서 호란의 ‘복면가왕’ 출연은 논란의 대상이 됐다.

‘복면가왕’ 제작진 측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것은 모두 제작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생긴 일이다. 방송 후 시청자 여러분의 질타를 받으며 반성했다. 앞으로 출연자 섭외에 있어 더욱 엄격한 기준을 도입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호란은 지난달 발매된 KBS2 드라마 ‘오아시스’ 세 번째 OST ‘샹송 트리스트’(CHANSON TRISTE)의 가창 및 작사에 참여한 바 있다.

출처 : Instagram@zihadahl
출처 : Instagram@zihadahl

해당 드라마 역시 논란이 되자, ‘오아시스’ 측은 “호란이 부른 ‘오아시스’ OST는 앞으로 제외하기로 했다. 향후 방송에서는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다. ‘오아시스’ 재방송 시에는 해당 OST 등장 부분에 다른 음악을 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호란은 지난 2004년, 2007년, 2016년 총 3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며, 2016년에는 음주운전 중 접촉사고까지 일으켰다.

당시 모든 혐의를 인정한 호란은 사과 및 활동 중단, 자숙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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