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출신 김준수
어릴 적 장래 희망 유도선수
정상급 보컬로 뮤지컬 활동
2세대 대표 한류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전 멤버였던 김준수는 아이돌계의 정상급 보컬리스트로 불린다.
동방신기는 2세대 아이돌의 시발점으로 대한민국 아이돌 그룹 최초로 앨범 판매량 총 1,000만 장의 위업을 달성한 그룹이다.
김준수는 동방신기로 활동하던 시절 ‘천사시아’라는 별명과 함께 덕후 몰이 캐릭터로 자리 잡게 되면서 당시 아이돌 가수 중 팬카페 회원 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준수는 데뷔 전 SM엔터테인먼트에서 5년 6개월이라는 꽤 긴 연습생 시절을 보냈으나 처음부터 가수가 꿈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애초 유도선수가 꿈이었다”라면서 “그러나 주위에서 내가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말하자 아무도 말리지는 않았다. 반대 없이 비교적 편안하게 가수에 입문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김준수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친구였던 슈퍼주니어 은혁과 함께 남자 댄스 그룹 S.R.D를 결성하여 활동하였으며 이 초등학생 그룹은 지역 신문에도 나올 만큼 유명세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어릴 적부터 스타의 끼를 타고난 김준수는 홀로서기 이후 특히 뮤지컬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첫 작품부터 동료 배우들에게 ‘뮤지컬 신동’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데뷔한 김준수는 당시 약 3,000석 규모의 세종문화회관 전회차 전석을 매진시키는 유례없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모차르트!’, ‘엘리자벳’, ‘드라큘라’, ‘데스노트’, ‘엑스칼리버’ 등 굵직한 뮤지컬 작품을 이어온 그는 최근에도 8개월여 만에 뮤지컬 ‘데스노트’로 다시 돌아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유도가 아니라 축구선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