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콘서트 열어달라
국민 MC 유재석
참여앨범만 24개
11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인 국민 MC 유재석에게 단독 콘서트를 제안하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
유재석은 개그맨 또는 예능인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곡을 냈다. 단독 콘서트는 최소 스무 곡이 있어야 가능해서 신인 가수들의 소원이기도 한데, 유재석의 경우 참여한 앨범만 24개, 노래하는 부캐가 2개다.
그의 대표곡들을 보자면, 트로트로는 부캐 유산슬로 낸 앨범 뽕포유의 ‘사랑의 재개발’이 있으며, 발라드로는 이적과 처진 달팽이로 낸 ‘말하는 대로’와 유희열과 함께 하우두유둘로서 낸 ‘Please Don’t Go My Girl 가 있다.
댄스곡으로는 박진영과 댄싱게놈으로 낸 ‘I’m So Sexy’, 엑소와 함께 낸 ‘Dancing King’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도끼와 함께 낸 ‘처럼’, 윤미래와 Tiger JK와 함께 그룹 퓨처라이거로서 낸 ‘Let’s Dance’, 린다G, 비룡과 함께 유두래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룹 싹쓰리에서 낸 ‘다시 여기 바닷가’, 솔로로 낸 ‘메뚜기월드’, 송은이, 김숙이 피쳐링에 참여한 ‘더위 먹은 갈매기’ 등 유명한 곡들이 여럿 있다.
그가 단독 콘서트를 한다면 트로트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가 한데 모인 스토리가 있는 콘서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재석은 현재 예능 MC로서 ‘런닝맨’,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면 뭐하니?’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에서는 ‘핑계고’를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유재석의 기대작은 디즈니+에서 시즌 2로 찾아오는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로,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생존게임이다.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의 권유리와 함께 인류대표 ‘수유리 삼남매’로 찾아올 예정이다.
조효진 PD는 다양한 탈출 예능 속에서 버티기 예능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더 존: 버텨야 산다’를 만들게 됐다. 그에 따라 시즌 1에서는 지구 냉각설, 물 부족 문제, 좀비 아포칼립스, 격리 생활, 뇌 속 감정변화, 도박중독, 불, 전쟁 문제에 관한 재난 속에서 버티는 미션이 주어졌다. 예능계에서 성격 좋기로 유명한 유재석이 촬영의 난도가 너무 높아, ‘촬영 도중에 욕을 했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시즌 2에서는 또 어떤 새롭고 더 어려운 미션들로 찾아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