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연하’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가수가 “장모님 덕에 결혼했다” 말한 이유

이지훈♥14살 연하 일본인 아내
“저의 팬이었던 어머니의 딸”
꿀 뚝뚝 떨어지는 금슬 자랑

14살 연하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부러움을 산 이지훈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연하 아내 도둑들’ 특집으로 이한위, 이지훈, 박휘순을 게스트로 초청했다.

이날 이지훈은 아내에 대해 “저의 팬이었던 어머니의 딸이었다”라며 “어머니가 한국 드라마를 많이 보셨는데 제가 나오는 드라마를 유독 좋아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실제 이지훈의 아내인 아야네의 어머니는 한국 드라마 광팬이었다고 한다.

특히 이지훈과 그가 나오는 드라마를 좋아했던 아야네의 어머니 때문에 아야네 역시 이지훈 주연의 드라마 ‘헬로! 애기씨’를 재밌게 보았으며 그때부터 한국 문화에 심취해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헬로! 애기씨’를 통해 이지훈의 팬이 된 아야네는 일본 팬미팅에 가기도 했으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하고 나서는 엄마와 같이 이지훈의 뮤지컬을 보러 다니는 등 열성적인 팬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지인의 소개와 아야네의 적극적인 데이트 신청으로 인연이 된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결혼식을 올리며 가정을 꾸렸다.

이지훈이 꿀이 뚝뚝 떨어지는 신혼의 금슬을 자랑했다.

지난 2일 이지훈은 “당신이 해주는 식사가 제일 맛있어. 그 어떤 미슐랭보다 더”라는 글과 함께 아야네가 차린 한 상 차림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만능 엔터테이너 이지훈은 뮤지컬 ‘루쓰’ 공연 중에 있으며, 아내인 미우라 아야네는 전공을 살려 통번역사일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집과 결혼생활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