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가 보고 감탄한 배우
응팔 정봉이 안재홍
영화 ‘리바운드’ 출연 예정
메이크업이 필요 없다는 이유로 송강호가 보고 감탄했다는 얼굴로 유명한 배우 안재홍이 최근 드라마와 영화 출연 소식을 알리며 근황을 전했다.
안재홍은 최근 영화 ‘리바운드’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4월 개봉을 앞둔 영화 리바운드는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장항준 감독의 아내인 김은희 작가가 대본을 써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다. 안재홍은 해체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신임 코치로 부임한 ‘강양현’ 역을 맡았다.
영화는 2012년 전국 고교 농구대회 당시 부산중앙고가 보여준 기적적인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실화 바탕 영화다. 당시 부산중앙고는 교체 선수 없이 6명의 선수로 2012년 협회장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해당 이야기는 웹툰 ‘가비지타임’으로 만들어져 연재되기도 했다.
리바운드엔 안재홍 외에도 다양한 젊은 배우들이 출연해 고등학교 선수 역할을 맡는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박광범’ 역을 맡았던 이신영 배우가 천기범 선수 역을 맡으며, 가수 2AM 출신 정진운이 배규혁 선수 역을 맡는다. 이외에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 여러 젊은 배우들이 영화에 출연한다.
2009년 영화 ‘구경’으로 데뷔한 안재홍은 독립영화계에서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2014년 영화 ‘족구왕’으로 각종 영화에 신인상을 휩쓸었다. 청룡영화제와 대종상에서 모두 신인남우상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들꽃영화상에선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연기력으로 인정받았다.
2015년 출연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선 김정봉 역을 맡으며 대중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안재홍은 현재 리바운드 외에도 영화 ‘하이파이브’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마스크걸’과 ‘닭강정’에서도 비중이 높은 주연배우로 출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