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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아들’로 영화 출연했던 배우가 작정하고 10kg이나 감량한 이유

영화 ‘카운트’ 환주 역 배우 장동주
날카로운 복싱부원 연기 위해 10kg 감량
‘정직한 후보’ 라미란 사고뭉치 아들로 유명

출처 : instagram@j__dongju / 카운트
출처 : instagram@j__dongju

22일 개봉한 영화 ‘카운트(권혁재 감독)’가 개봉 첫날부터 금주 개봉 신작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장동주는 양아치가 되기 싫어 복싱을 시작한 ‘환주’ 역을 연기해 고집불통 문제아의 예측 불가한 모습부터 복싱 선수로서의 패기 넘치는 면모까지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그는 극 중 파란색 체육복과 곱슬머리 헤어스타일 등 캐릭터에 개성을 더하기 위해 연구해 미워할 수 없는 볼수록 끌리는 매력의 환주를 유쾌하게 표현했다.

출처 : 카운트
출처 : 카운트

장동주는 “주근깨를 그려보자고 감독님과 상의해 항상 촬영장에 10분 먼저 와서 주근깨 분장을 받기도 했었다”며 웃음 지으며 감독님도 제 생각과 90% 정도 일치해서 잘 대화가 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복싱부원 역할을 위해 체중 감량에도 도전했다며 70kg대 초반 몸무게에서 60kg대 후반까지 몸무게를 줄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허설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요구한 감독의 말을 수용해 “60kg대 초반까지 체중을 감량했다”고 도합 10kg 정도를 감량했다고 털어놓았다.

장동주는 “제가 주위에서 얼굴이 작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이번에는 얼굴이 작은 것이 오히려 불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굴 전체의 면적이 작으니까 조금만 부어도 더 커 보이는 느낌이 있더라”고 익살스럽게 토로했다.

출처 : 미스터 기간제
출처 : 정직한 후보

2017년 KBS 드라마 ‘학교 2017’로 데뷔한 장동주는 다수의 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차곡차곡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장동주는 2019년 OCN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에서 누군가에게 억울하게 누명을 쓴 10대 살인사건 용의자 ‘김한수’ 역할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20년 영화 ‘정직한 후보’에서는 라미란의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사고뭉치 음대생 아들 ‘봉은호’ 역할로 라미란, 윤경호와 함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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