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마블 영화 출연으로 난리났던 여배우가 공개한 최근 근황

어벤져스 출연한 배우 수현
최근 결혼 후 출산
작품 활동 재개 준비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한국인 의사 캐릭터인 ‘헬렌 조’로 출연해 화제가 됐던 배우 수현이 다시 활발히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할 준비에 나서고 있다.

수현은 한국 배우 중 최초로 마블 영화에 캐스팅됐다. 이후 영화 2021년 영화 ‘이터널스’에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출연했고 2023년 11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마블스’에 박서준이 출연하면서 그 계보를 잇고 있다.

어벤져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인 수현은 이후 ‘이퀄스’, ‘다크 타워 :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 할리우드 영화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배우로써 입지를 다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르코 폴로’에서 주요 배역인 ‘쿠툴룬’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수현은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그러나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에 출연한 후 연예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고, 배우 차인표의 권유로 스위스 NGO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지금은 배우로써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2019년 한국계 미국인 매튜 샴파인과 결혼한 수현은 2020년 4월 임신 소식을 밝혔다. 출산 후 수현은 2021년 드라마 ‘카미이라’에 출연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배우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최근 수현은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 본인 역할로 특별출연한데 이어 올해 개봉할 영화와 공개할 드라마를 한편씩 촬영한 상태다.

우선 2023년 4분기 중 공개되는 드라마 ‘경성크리쳐 시즌 1’에 출연한다. 경성크리쳐 시즌 1에는 박서준, 한소희, 김해숙, 조한철, 위하준이 함께 출연한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더 디너’에도 출연한다. 더 디너는 동명의 이탈리아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로 장동건, 김희애, 설경구가 함께 출연한다. 두 작품 모두 촬영 후 후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