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출신 여배우 표예진
‘오자룡이 간다’로 데뷔
17일 ‘모범택시 2’ 첫 방송
배우 표예진은 연예계에 데뷔하기 전 ‘얼짱 승무원’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 만 19살의 나이로 2011년 하반기 공채를 통해 대한항공에 입사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약 1년 반 동안 대한항공에서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하며 ‘최연소 승무원’, ‘얼짱 승무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근무했다.
그러나 항상 정해진 매뉴얼대로 해야 하는 근무 형태에 답답함을 느낀 표예진은 자신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연기에 도전해보고 싶어 퇴사 이후 연기학원에 등록했다.
표예진은 2012년 MBC ‘오자룡이 간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KBS ‘쌈, 마이웨이’에서 여자친구가 있는 주만에게 끊임없이 대시하는 당돌한 회사 후배인 장예진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2021년 SBS ‘모범택시’에 걸그룹 출신 이나은의 빈자리를 대신하여 안고은 역으로 중간에 대체 투입되어 촬영을 다시 시작했다.
이미 60% 정도나 촬영이 진행된 상태에서 혼자만 중간에 투입되어 처음부터 촬영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일임에도 표예진은 무리 없이 해당 역을 소화하며 오히려 ‘교체가 신의 한 수’, ‘인생 캐릭터’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배우 표예진이 근황을 전했다.
16일 표예진은 “경찰 고니”라는 문구와 함께 경찰 제복을 입고 있는 본인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표예진은 현재 출연 중인 ‘모범택시 2’를 촬영 중인 모습으로 짙은 남색의 경찰 제복이 그의 새하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누리꾼의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모범택시 2’는 2021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모범택시’의 후속 작품으로 2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