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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억 몸값 해야지… ‘토미존 수술’ 후 회복 중인 류현진, 충격적인 몸 상태 포착

토론토 캠프에 모습 비친 류현진
7월 복귀 목표로 구슬땀 흘려
MLB서 생존 이어갈 수 있을까

출처 : Instagram@bluejays

지난 14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차린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스프링 캠프에 류현진이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토론토 구단에 따르면 이날 소집 훈련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한 훈련이었던 것. 이에 캠프 첫날부터 얼굴 도장을 찍은 류현진의 남다른 각오를 살펴볼 수 있었는데, 올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 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강한 의지가 느껴지기까지 한다.

특히 올해 36세 임에도 불구하고 씨름 레전드 이만기와 비교할 정도로 엄청난 굵기의 종아리 근육을 자랑하는 등 변함없는 전성기 시절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국내 야구 팬들은 예정보다 빠른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도 하는데, 7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4년 계약액만 984억
올 시즌 연봉은 256억

출처 : sportsnet
출처 : 뉴스1

류현진은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총액 약 984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첫 두 시즌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으나 남은 2년은 부상과 수술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설상가상 지난해 6월에는 왼쪽 팔꿈피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일찌감치 시즌 아웃을 해야 했는데, 그 사이 토론토에는 케빈 가우스먼을 비롯한 알렉 마노아, 호세 베리우스, 기쿠치 유세이 등 경쟁자들이 속속히 등장했다.

이에 얼마 남지 않은 계약 기간을 두고 복귀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는데, 류현진의 소속사는 “한 달 남짓한 국내에서의 짧은 일정 동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것을 제외하면, 류현진은 재활에만 전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년과 다르게 미국으로 일찍 떠나 다른 선수들보다 빠르게 시즌 준비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시즌 중반 마운드 돌아온다면
3승 견인할 것이라 내다봐

출처 : world-today
출처 : 뉴스1
출처 : tsn

한편 미국 매체 ‘ESPN’은 지난 8일 MLB 30개 팀의 2023시즌 예상 성적과 선발 랭킹을 매겼다.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의 선발진 순위는 8위로 95승 67패 승률 0.586의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새 시즌 토론토 선발진에는 류현진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는데, 그가 등판한 경기에서 토론토가 3승 4패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비록 ESPN이 토론토 선발진 중 류현진의 이름을 가장 뒤에 소개하곤 했으나, “류현진이 의도대로 시즌 중반에 합류하게 된다면, 토론토의 선발진은 더 좋아질 뿐더러 깊이가 더 깊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는 류현진의 복귀가 팀이 승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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