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미국 플로리다행
SSG 스프링캠프 방문
선수들에게 제공한 특식 메뉴

출처: instagram@yj_loves
출처: 뉴스1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프로야구팀 SSG 랜더스의 구단주,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미국 플로리다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도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진행되던 ‘SSG 스프링캠프‘를 방문해서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훈련 시설을 점검했다.

랜더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정용진 부회장은 “시설을 잠시 둘러봤는데 잘 돼 있더라. 우리도 체계적으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면 좋겠다”라며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훈련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출처: SSG랜더스
출처: SSG랜더스

이날 해외 스프링캠프에 처음으로 방문한 정 부회장은 야구장과 실내훈련장을 비롯해 캠프 클럽 하우스와 웨이트 트레이닝실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본 뒤 선수단을 위한 만찬을 제공했다.

정용진 부회장이 준비한 만찬 자리에는 김원형 감독과 선수들을 포함해 총 9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는데, 행사는 대표 인사의 인사말로부터 주장 건배사, 정용진 구단주의 격려사 순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정용진 부회장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만찬 자리에 제공되는 식사 메뉴에 직접 관여하여 세심하게 챙겼다고 한다.

출처: instagram@yj_lo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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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의 준비 하에 차려진 스프링캠프 만찬 메뉴로는 랍스터와 LA갈비, 스테이크 등 입이 쩍 벌어질 정도의 어마어마한 상이 차려졌다고 하는데, SSG 랜더스 한유섬 주장은 “정용진 구단주의 방문이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제공된 메인 메뉴 랍스터는 캐나다 인근의 메인(Maine) 주에서 잡히는 신선한 랍스터를 산지 직송 받아 상에 올렸다고 하는데, 선수들 중에서는 혼자 8마리나 먹은 선수가 있을 정도로 굉장한 인기를 끌었다고 전해진다.

정용진 부회장은 평소에도 SSG 랜더스 팀의 1군, 2군, 육성선수들까지 모두 이름을 외우고 한 해에 경기장을 40번 이상 방문할 정도로 극진한 애정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 같은 열정에 힘입어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SSG 랜더스 팀은 올해에도 우수한 성적이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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