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모델 출신 아이브 이서
과거 ‘한밤’ 촬영 중인 한효주 만나
오는 11일 팬 콘서트 개최
장원영과 안유진이 아이즈원으로 활동을 종료한 후 재데뷔한 그룹으로 유명한 ‘아이브’에는 대한민국 걸그룹 역사상 최연소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했었던 멤버가 있다.
아이브의 막내 이서는 무려 15세라는 아주 어린 나이에 데뷔함과 동시에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었다. 최근 뉴진스의 ‘혜인’이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는 같은 그룹 멤버인 장원영과 1, 2위에 자리했었다.
이서는 과거 키즈모델로 활동했던 경력이 있는데 SM엔터테인먼트 1기 키즈 모델 출신이다. 이후 2019년 초등학교 6학년이던 시절 백화점에 음료수를 사려다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이사에게 캐스팅돼 입사했다고.
이서는 한 인터뷰에서 배우 한효주와 있었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효주는 지난 2009년 SBS ‘한밤의 TV 연예’의 ‘조영구가 만난 사람’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서의 어머니는 이서를 앉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는데 방송을 촬영하던 한효주가 발견하고 너무 귀여워 다가가 뽀뽀를 한 거다.
이서는 당시 상황을 묻는 MC에게 “맞다. 나도 몰랐는데 엄마가 알려주셨다”고 말해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샀다.
이서가 속한 아이브는 데뷔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데뷔곡인 ‘ELEVEN’에 이어 ‘LOVE DIVE’와 ‘After LIKE’를 연달아 히트시켜 연말 시상식을 휩쓸었다.
인기의 이유에 대해 대중들은 아이브가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자기애라는 이미지를 곁들여 요즘 세대의 가치관과 딱 들어맞는 음악을 내기 때문이라고 평가한다.
한편 아이브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첫 번째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을 개최해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