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이규회
배우 이봉련과 결혼
아내 부르는 애칭 화제
지난 2019년 연달아 히트작에 출연하고 있던 배우 이봉련의 결혼 소식에 결혼 상대가 누군지에 대한 추측이 이어졌다. 이봉련의 결혼 상대는 바로 같은 극단 출신의 배우 이규회였다.
이규회는 연극배우 출신으로 주로 연극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다. 나이는 1970년생으로 아내인 이봉련과 11살 차이다. 데뷔작은 1989년 연극 맥베드다. 이규회는 JTBC 드라마 <괴물>에서 강진묵 역을 맡아 큰 화제가 되었다. TV 드라마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봉련과 이규회는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유명하다. 배우 부부여서인지 서로의 작품을 보고 감상평을 해준다고 한다. 이봉련이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했을 당시 종영 인터뷰에서 남편 이규회가 드라마를 보고 느낀 반응을 밝혔다.
이봉련은 “규회 선배도 ‘갯마을차차차‘ 다 보고 선배도 따뜻한 걸 보셨다. ‘괴물’에서 무거웠던 역이라서 ‘갯마을’을 보면서 본인도 힐링이 된다고 하시고, 잘했다고 응원도 해주시고, 따뜻한 드라마의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그런 생각이 든다고 얘기해주셨다”고 남편의 반응을 밝혔다.
두 부부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서인지 다양한 일화가 공개되고 있다. 최근 이규회는 이봉련에게 본인에게 고소영이라고 부른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봉련은 이 일화에 부끄러워하며 “소영이 발언 제발”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봉련은 “절대로 이제는 소영이는 아니다. 그때 한번 우리끼리 웃고 떠들면서 저도 동건이 오빠 이랬던 것 같은데 그때 후로는 절대 애칭을 부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배우 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대중들은 귀엽다는 반응이다. 앞으로 부부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