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진동기 ‘조한철’
로기완 출연하며 송중기와 재회
빈센조-재벌집 이어 벌써 3번째
배우 조한철이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기완’에 캐스팅됐다. 이로써 조한철은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어 3번째로 송중기와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의 사랑을 그린 영화다. 소설 ‘로기완을 만나다’를 원작으로 하며, 로기완 역에는 송중기, 마리 역에는 최성은이 캐스팅됐다.
조한철 역시 로기완에 캐스팅돼 송중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조한철은 로기완에서 마리의 아버지 ‘윤성’ 역을 맡는다. 등장하는 작품마다 중량감 있는 목소리로 비중 있는 조연 역할을 해내던 조한철의 연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조한철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도 송중기가 맡은 주인공 ‘진도준’의 삼촌 ‘진동기’ 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쳤다. 진동기 역을 맡은 조한철은 주가 상승으로 울분하는 명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역시 조한철이다’라는 말을 하게 만들었다.
조한철은 1998년 연극 ‘원룸’으로 데뷔한 베테랑 배우로 2018년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판관 역할을 맡아 천만배우가 되며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영화에 감초 조연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조한철은 올해 공개될 ‘행복의 나라로’, ‘출장수사’, ‘더 문’, ‘독전 2’까지 로기완을 포함해 개봉 예정 영화만 무려 5편을 두고 있는 다작 배우다. 또한 드라마 ‘스틸러 : 일곱 개의 조선통보’, ‘경성크리처’, ‘레이스’까지 드라마 3편도 촬영한 상태다. 다작 배우이자 믿고 보는 배우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는 조한철의 면모가 엿보인다.
조한철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지난 해에만 드라마 7편에 출연했다.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