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똑같은 사인
너무 정직해서 웃음 줘
프로필 사진도 최근에야 바꿔

출처 : 뉴스1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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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누리꾼 사이에서 배우 박해일의 사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너무나도 단순하고 간결한 특유의 사인 때문이다.

박해일은 데뷔 이후 20년째 거의 똑같은 사인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영화 ‘살인의 추억’이 개봉할 당시 사인을 보면 다른 스타들과 다르게 정직하게 ‘박해일’ 이름을 적은 사인이 보인다. 휘갈기거나 특유의 표현 없이 이름만 적은 모습이다.

출처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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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인의 모습은 20년이 지나 영화 ‘한산’이 개봉한 지금도 변함없다. 한산의 사인 포스터를 보면 휘갈기거나 한자를 쓰는 등 여러 표현을 가미한 다른 배우들과 다르게, 박해일은 혼자 정직하게 이름을 적은 모습이 엿보여 웃음을 주고 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박해일 2022.7.27. 시원한 여름 보내셔요!이라 적힌 글씨는 너무나도 정직하다.

사인 외에도 프로필 사진에서도 박해일 특유의 정직함이 보여져 웃음을 주고 있다. 박해일은 지난해 중순까지도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에 30대 때 찍은 증명사진을 사용했다.

지난해 7월 4일 ‘박하선이 씨네타운’에 출연한 박해일은 “포털 사이트 프로필 사진을 직접 변경했다”며 “영화 ‘헤어질 결심’을 찍으며 사원증에 들어갈 사진이 필요했다. 그때 스틸 기사님이 찍어주신 사진인데, 고맙게도 사용 허락을 해주셔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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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의 사인을 본 누리꾼들은 “박해일 너무 일관된 거 아니냐”, “인터뷰 한 거 많이 봤는데 진짜 담백한 아저씨더라”, “그마저도 글씨체가 계속 달라지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각종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휩쓸고 있는 박해일은 영화 ‘행복의 나라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특별한 동행을 함께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드 무비다. 재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됐으며,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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