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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하네” 전 대통령 풍산개의 엄청난 양육비는 무려…

풍산개 반환 논란
양육비 책정 혼선
광주시, 혈세낭비 논란

출처: 동아일보 / 온라인커뮤니티

출처: 더불어민주당

출처: 청와대

현재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는 가구는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사회적인 인식변화로 인한 현상이다. 이런 흐름 속 동물권이나 동물복지에 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그래서 선거철만 되면 후보자들은 동물 복지 공약을 내세우거나 동물과 친화적인 모습을 언론에 내비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당선 전부터 유기견 ‘토리’를 입양하는 등 친동물적인 성향을 보였다. 입양 당시 “차별과 편견에서 자유로울 권리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있다”는 의견을 밝혀 주목받기도 했다.

출처: 청와대

출처: 연합뉴스

예전에 보여줬던 모습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비치기 때문이었을까? 현재 문 전 대통령은 풍산개 반환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전개는 이렇다. 문재인 정권 말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으로부터 받은 풍산개들의 거취에 관해 관심이 쏠렸다.

원칙적으로는 국가 원수로서 받은 선물은 국가 귀속이 되지만 이번 강아지의 경우에는 법령 개정을 통한 합의가 이뤄져 양산 사저로 이동해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출처: 청와대

출처: mbc뉴스

출처: 청와대

본격적인 논란은 시작은 대통령 기록관에서 관리비와 양육비로 월 2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요청하고 나서부터다. 논란을 가중 하는 부분은 대통령 기록관장으로 있는 심성보가 문 전 대통령 정부의 알박기 인사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논란이 지속되던 중 결국 풍산개들은 사저로부터 대통령 기록관에 반환됐다. 대중들은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다. 풍산개 반환 이후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입장을 밝혔다. 주된 내용은 현행법상 입양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글 말미에는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는 것을 밝혀둡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생명을 가지고 이러다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눈칫밥 먹는 강아지들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현재 풍산개들은 광주시 북구 생용동 우치공원 동물원에 옮겨져 있는 상태인데, 광주광역시가 1억 5,000만 원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계획했다가 혈세낭비 논란에 못 이겨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풍산개 진료 장비 구입 예산 등에 5,000만 원, 실내보금자리와 모래·잔디 놀이터 등 실내 사육 시설 조성에 필요한 예산 등에 1억 원을 상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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