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
배우 윤석현과 깜짝 결혼 발표
과거 ‘야구 여신’으로 불려
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과 배우 윤석현이 최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8일 가족과 친지, 지인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소수의 하객을 모시고 스몰 웨딩 형식으로 진행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봄 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났다. 윤석현과 정인영이 가까워지게 된 계기로는 배우 서지석이 오작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객으로 참석한 배우 강예빈은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이 입 맞추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너무 소중하고 아름다운 그녀의 행복한 결혼식”이라며 정인영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정인영은 지난 2011년 스포츠 아나운서로 KBS N에 입사했다. 정인영은 주로 야구 관련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인영은 입사 후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키 ‘177cm’의 장신으로 하이힐을 신지 않아도 완벽한 비율을 자랑했다. 정인영은 중학교 2학년 때 174cm로 어릴 적부터 큰 키를 자랑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정인영의 다리 길이를 쟀는데 무려 110cm에 달했다.
그녀의 큰 키 덕분에 정인영이 운동선수들과 인터뷰하는 장면은 매번 화제를 모았다.
그는 ‘야구 여신’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정인영은 2014년 프로야구 시즌부터 ‘아이 러브 베이스볼’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정인영은 야구뿐 아니라 농구, 축구 관련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정인영이 스페인으로 파견됐을 당시 박주영이 결승 골을 터트리자 감격한 듯 울먹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주영의 결승 골 못지않게 정인영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현지 매체에도 정인영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정인영은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지난 2015년 퇴사 소식을 알렸다.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