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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업고 한라산 등산한 여배우, 결국 ‘아동 학대’ 논란 휩싸였다

이시영 뜻밖의 ‘아동학대’ 논란
새해맞이 아들 업고 한라산 등반
최근 10시간 촬영장에 데리고 가기도

출처: MBC ‘사생결단 로맨스’, instagram@leesiyoung38

출처: instagram@leesiyoun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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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뜻밖의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이유는 무엇일까.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아이를 업고 한라산을 등반한 것, 그리고 가장 최근엔 긴 시간이 소요되는 촬영장에 아이를 데려간 것이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1일 “한라산을 너와 오다니! 생각과 다르게 너무 무거워서 정말 죽을 뻔했지만… 하… 그래도 너무 뜻깊고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20kg 가까이 되는 너라서.. 오늘 내 키가 1cm는 작아진 거 같고 얼굴도 새까맣게 탔지만.. 그래도 같이 와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아들을 업고 한라산 정상 등반한 사진을 올렸다.

출처: instagram@leesiyoung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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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팬들은 “대단하다”, “어떻게 아이를 업고 한라산을 오를 수 있지? 이시영이니까 가능하다”라며 극찬 세례를 보냈지만 몇몇 누리꾼들의 의견은 다소 달랐다. 이들은 “이 추운 겨울에 무슨 애를 업고 한라산을…”, “자칫 잘못해서 넘어지면 애도 같이 다치는 건데… 너무 위험한 것 같아요”, “진짜 엄마 욕심이다”라며 지적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많은 지적을 받았던 이시영. 하지만 이번에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바로 아이를 촬영장에 데리고 간 것이다. 잠시 잠깐 하고 끝나는 일이면 모를까, 그의 촬영은 무려 10시간 이상 지속됐다.

광고 촬영장의 특성상 대부분 산골짜기나 지하에 위치해 있다. 아이가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기엔 부적절한 장소라는 것이다. 거기에 엄마는 촬영 중이면 아이는 누가 보게 될까. 아마 현장 스태프들이 돌봐야 할 것이다.

출처: instagram@leesiyoung38

출처: instagram@leesiyoung38

출처: 에이스팩토리

물론 아이를 혼자 집에 냅두고 올 순 없으니 피치 못할 상황이면 이해가 되겠지만 그것도 아니다. 이시영은 평소 럭셔리 라이프를 SNS에 자랑하곤 한다. 하루 아이 봐줄 사람을 구하는 건 경제적으로 그리 어렵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본인 역시 아이가 힘들어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시영은 “하필 촬영 날이 일요일이라 정윤이 데리고 갔는데…ㅎㅎ 안 데리고 갔음 큰일날 뻔. 준비 다 했다고 하면 문 열어주고 모니터도 해주고 매니저가 사진 찍어주는 거 보고 따라 한다고 열정적으로 사진도 찍어주고 (거의 3등신?) 10시간은 촬영했는데 너무 잘 기다려주고 (언제 끝나냐고 100번은 물어보긴 했지만) 너무 잘 놀고 예쁨도 많이 받고 옴”이라는 글을 남겼다.

벌써 두 차례나 ‘아동학대’ 논란에 불거진 이시영. 대중 모두가 같은 생각은 아니겠지만 이 부분에서 계속 이름이 거론된다면 ‘이시영도 조금은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것이 대다수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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