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기대작 ‘1947 보스톤’
음주 배성우, 약물 하정우
논란 불거진 배우 출연

출처 : SBS ‘날아라 개천용’ / 뉴데일리
출처 : 일간스포츠

영화 ‘1947 보스톤’이 올해 추석 극장가를 찾아온다. 17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1947 보스톤’ 런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올해 9월 중 개봉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출연진 중 최근 범죄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들이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947 보스톤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 웨이’ 등 굵직한 영화를 연출해 온 강제규 감독의 신작이다. 200억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돼 호주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1947년 당시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생생한 현장감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출처 : 서윤복일대기편찬위원회
출처 : 롯데엔터테인먼트
출처 : 나무엑터스

영화는 보스턴 국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손기정, 남승룡, 서윤복 등 대한민국 마라톤 선수들의 실화를 담았다. 그러나 출연진 중 최근 물의를 일으킨 배우들도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우선 2020년 11월 음주운전 범죄로 물의를 일으켜 출연하던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한 배성우가 포함돼 있다. 배성우는 음주운전 범죄로 KBS-MBC-SBS 3사 영구출연 정지 연예인 명단에 올랐다. 배성우는 ‘1947 보스톤’ 외에도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 ‘출장수사’, 드라마 ‘머니게임’ 등 공개되지 않은 작품들이 많이 남아있다.

출처 : 연합뉴스
출처 : SBS
출처 : 콘텐츠존

손기정 역을 맡은 하정우도 지난 2020년 2월 차명으로 프로포폴을 투약 받아 문제가 됐다. 재판 결과 하정우는 프로포폴을 41차례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천만원을 선고받았고, KBS 출연정지 연예인 명단에 올랐다. 하정우는 2022년 9월 마약상을 다룬 드라마 ‘수리남’에 출연해 복귀했다.

영화 1947 보스톤에는 두 배우 외에도 임시완, 박은빈 등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는 2019년 9월에 촬영을 시작해 2020년 1월 촬영을 마친 후 편집 과정을 거쳐 3년 만에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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