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주연 일타스캔들
수학 1타 강사 캐릭터
주인공과 현우진 닮았다는 이야기
최근 tvn에서 방송을 시작한 토일 드라마 ‘일타스캔들’이 2회차까지 방영된 가운데 시청률 5.8%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정경호가 연기한 남자 주인공 ‘최치열’이 실제 수학 1타 강사인 현우진을 모티브로 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드라마 속 정경호가 맡은 ‘최치열’은 롱다리를 쭉 뻗는 발차기를 시그니처로 가진 스타 강사다. 국내생산 유발효과와 부가가치로 연 평균 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1조원의 남자’로 불리기도 한다. 유명세도 탑 연예인 급으로 덕질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최치열은 평소 예민하고 까칠해 타인에 무관심한 사람으로 섭식장애를 달며 살고 있다.
이런 최치열의 모습이 실제 메가스터디 수학 1타 강사로 알려진 현우진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수학 1타 강사로 엄청난 이익을 창출하며, 여러 송사와 루머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현우진과 최치열의 모습이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현우진은 드라마 1화 방영 전 인스타그램에 ‘많이 시청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일타스캔들’은 현재 2화에서 남행선(전도연 분)이 최치열과 악연을 겪은 후 다시 만나면서 끝났다. 일타스캔들은 14일 첫방송을 시작한 가운데 3월 5일 16화를 마지막으로 끝날 예정이다. 전도연, 정경호, 장영남, 노윤서, 이봉련 등이 출연한다. ‘고교처세왕’, ‘역도요정 김복주’, ‘아는 와이프’ 등 다양한 드라마의 극본을 써 온 양희승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현우진은 스탠퍼드 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후 2014년 11월 메가스터디에 입성해 현재까지 수학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우진이 발행하고 있는 뉴런 시리즈는 매년 100만 권 이상 판매되는 수험생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