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얼짱’ 하늘 다시 논란
‘더 글로리’ 봤냐는 질문 차단
누리꾼 “뻔뻔하다”라는 반응
‘원조 얼짱‘ 출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하늘이 구설수에 다시 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선 “얼짱 하늘이 ‘더 글로리‘ 봤냐고 물으면 전부 차단한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같은 일을 당한 누리꾼들은 한두 명이 아니었다. A씨는 “하늘 라이브 방송에서 아무 생각 없이 언니 ‘더 글로리 봤나요?’라고 질문했다가 차단당했다”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B씨도 “하늘 인스타 가서 ‘더 글로리’ 박연진 닮았다고 하자마자 차단당했다”고 밝혔다. C씨 역시 “도둑이 제 발 저리시는 건가요? 왜 ‘더 글로리’ 봤냐고 물어보기만 해도 차단하세요? 과민 반응이 심하시네요 ㅋㅋ 최근 인기작 봤냐고 단지 궁금해서 물어본 건데”라고 하자마자 차단당했다.
그렇다면 하늘이 ‘더 글로리’ 얘기만 나오면 차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앞서 그는 같은 학교 동창생을 학교 폭력한 것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리고 본인 또한 잘못을 인정했다.
당시 하늘은 SNS에 자필 편지로 “어렸을 때 철없이 행동했던 과거와 자신이 참 부끄러워진다. 어린 시절 제가 했던 행동과 언행에 상처받았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다”며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는 글을 올렸었다.
그렇게 한동안 잠잠하나 싶더니 학폭을 소재로 한 드라마 ‘더 글로리’의 반응이 뜨거워지면서 하늘의 학폭 사건도 재조명된 듯하다. 해결됐다고 생각한 본인의 과거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자 하늘은 결국 ‘차단’이라는 방법으로 응수했다.
이 소식을 접한 대중들은 “멋지다 하늘아~!”, “댓글 남겼다고 나 또 고소하는 건 아니겠지?”, “아이고 무서워라… 후덜덜”, “그래서 언니! ‘더 글로리’ 보셨나요~?”, “시즌1 보시고 후기 꼭 좀 알려주세요~!”, “뻔뻔하시네요 그러게 왜 학폭을 하셔서는… 이런 말 듣기도 싫은가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