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전 멤버 성민
‘미스터트롯2’ 아이돌부 출연
뛰어난 실력, 퍼포먼스 선보여
김연자 “꼭 트롯 가수 돼라” 극찬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이 ‘미스터트롯2‘에 참가, 올 하트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선 본선 1차 팀 미션이 방송됐다. 성민은 성리와 선율, 박건우, 한태이와 같은 아이돌부로 무대에 섰다. 이들은 아이돌답게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중에서 가장 연장자인 성민은 화려한 의상을 누구보다 잘 소화해내기 위해 하루에 메추리알 5개만 먹는 노력에 노력을 더했다고 한다.
그는 “아이돌부에서 데뷔한 지 오래됐기에 다른 팀원들의 장점을 어떻게 끌어올리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이전의 아이돌부랑은 차별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기발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민의 말에 멤버들은 “확실히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무시하지 못한다. (성민이) 무대에서 활용할 만한 구성을 많이 알더라. 보고 배울 수 있는 형이자 리더였다”며 극찬했다.
그렇다면 아이돌부가 선택한 경연곡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정통 트롯인 김지애의 ‘몰래한 사랑’을 선택했다. 뛰어난 가창력에 더해진 무대 매너,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이들은 그야말로 완벽한 공연을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물론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돌부는 올 하트를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무대를 본 김연자는 아이돌부 멤버에서도 성민을 콕 집어 “꼭 할 말이 있다. 마스터 예심 땐 성민 씨한테 하트 안 눌렀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너무 잘하더라.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반드시 트롯 가수 돼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성민은 예선에서 다소 부족한 실력으로 대중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가 합격한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합격할 정도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예심 붙었는지 모르겠다”, “심사위원 자질을 의심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부정적인 여론 속에서도 꿋꿋이 연습해 단 1화 만에 상황을 전세 역전 시킨 성민. 과연 그는 ‘미스터트롯2’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