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선아
20년간 뮤지컬계 톱배우로 손꼽혀
출산한 지 7개월 만에 복귀

출처 : instagram@summer.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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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출산한 지 7개월 만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정선아는 인터뷰를 통해 “공백 이후 다시 무대로 돌아오기까진 두려운 마음이 컸다”고 입을 열었다. 정선아는 임신과 출산으로 1년 6개월 간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임신 동안 살이 22㎏이나 쪘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정선아는 다시 무대에 오르기 위해 매일 운동을 하고 보컬 레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펑펑 울었어요. 공연을 마치고 복귀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더라고요. ‘노래 잘한다, 연기 잘한다.’는 칭찬이 아니라, 너무나 공감해서 울고 웃었다는 리뷰를 보고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배우로서의 기쁨과 행복을 느꼈다”고 밝혔다.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출처 : 정선아 트위터

정선아는 20년간 ‘톱 배우’로 손꼽히는 뮤지컬 배우이다. 그는 지난 2002년 19살이라는 나이에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다. 정선아가 뮤지컬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바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때문이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초등학교에 다녔다. 정선아는 중학생 때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보고 뮤지컬 배우를 꿈꿨다. 이후 이모의 소개로 뮤지컬 감독 박칼린을 만나게 됐고 그 자리에서 알라딘의 ‘A Whole New World’를 열창해 박칼린으로부터 큰 칭찬을 받았다. 정선아는 박칼린에게 뮤지컬 ‘렌트’ 오디션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오디션을 보게 됐고 더블 캐스팅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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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데뷔한 정선아는 데뷔하자마자 뛰어난 실력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이른 나이에 주연급 배우로 성장해 20년 동안 뮤지컬 외길 인생을 걸었다. 그는 ‘사운드 오브 뮤직’, ‘맘마미아’, ‘드림걸즈’, ‘아이다’, ‘모차르트!’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정선아는 어떤 역할을 맡아도 완벽히 소화해 내며 관객들의 눈에 띄었다.

최근 엄마가 된 정선아는 지난 2021년 1살 연하인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정선아는 복귀작으로 뮤지컬 ‘이프덴’을 선택했고 여전한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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