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구해줘! 홈즈’서 발언
평소 금술 뽐내
과거 방송서 결혼생활 밝혀 화제
가수 이석훈이 한 방송에서 아내와 아직 화장실을 트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1월 8일 방송된 MBC예능 ‘구해줘! 홈즈’ 185회에서는 반려 토끼 2마리와 같이 살 집을 찾는 예비 신혼부부가 출연했다. 위치는 광주시 또는 용인시를 원하고 공간 분리가 용이하며 외부 공간이 있는 2층 이상의 신축 집을 찾았다.
부부는 광주시 장지동의 단독주택을 방문했다. 1층의 취미 방과 토끼들을 위한 마당을 본 후, 가장 원했던 공간이 2층으로 향했다. 이석훈은 준비해온 무선 마이크로 자신의 히트곡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개사하여 2층의 특징을 소개했다. 카메라 울렁증이 있는 이석훈은 끊임없이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이국주, 이석훈 팀은 광주시 신현동의 3층 구조 매물도 소개했다. 1층엔 다른 세대가 살고 있고 2, 3층을 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해당 집은 화장실이 무려 4개라 출연자들이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출연자들은 “화장실은 많을수록 좋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석훈은 “사실 저는 지금도 아내와 화장실을 안 텄다”며 아내와의 에피소드를 말했다.
한편 이석훈은 지난 2016년 미스코리아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 씨와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는 아들을 두고 있다.
이에 과거 SBS ‘동상이몽’에 나와 자신의 결혼 생활에 관해 이야기했던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석훈은 “아내보다 예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아내를 볼 때마다 설렌다” 등의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사랑꾼 이미지와는 반전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내와 싸우고 나서 집을 나가버린다거나 일주일간 대화를 안 한 적도 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제가 화내는 걸 싫어한다”면서 “싸움 자체가 싫고 화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나가서 화를 식히고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과거부터 이석훈의 결혼생활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