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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오디션 참가했다가 딱 5초 만에 탈락했던 지원자의 현재

‘재벌집 막내아들’ 진성준 역 김남희
단역 생활하다 JYP 오디션에 지원해
시작 5초 만에 탈락 “내 자리 아니구나”

출처 : 영화 ‘청춘예찬’ / JTBC ‘아는 형님’

출처 : instagram@jtbcbros

출처 : JTBC ‘아는 형님’

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역 배우 김남희, 박지현, 김도현이 전학을 왔다.

세 사람은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비화를 얘기하며 드라마의 찐팬이었던 멤버들의 질문에 화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희철은 “진성준(김남희)과 모현민(박지현) 아들은 진짜 친아들이 맞냐”라며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남희는 “어디든 오디션을 다 보자고 마음먹었던 때가 있었다. 오디션 경험을 많이 쌓고 싶었다”며 과거 대형 기획사인 JYP에 오디션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출처 : JTBC ‘아는 형님’

출처 : JTBC ‘아는 형님’

그는 “그때 JYP에 배우 오디션도 있었다. 오디션을 보러 오라길래 JYP 초대 사옥(청담)을 갔는데 큰길까지 줄이 다 서 있더라”며 “유치원생부터 20대 애들이 다 춤을 추는데 내가 여기서 오디션을 봐야 하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나만 아저씨였는데 몇 시간을 기다려서 오디션장에 들어갔다. 내 차례가 왔는데 웬 아저씨가 와서 인사하니까 심사위원들이 놀라서 ‘뭐 하시게요?’라고 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연기를 한 번 해보려고 한다’니까 ‘해보세요’라고 하길래 대사를 시작했는데 5초 만에 끝났다“며 “처음부터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영화 ‘청춘예찬’

출처 : tvN ‘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 ‘스위트홈’

김남희는 서경대학교 연극 영화학과 출신으로 2012년 단편영화 ‘시련’, ‘그해, 가을’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듬해 영화 ‘청춘예찬’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추었으며 2016년 메가 히트 드라마 tvN ‘도깨비’의 단역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SBS ‘언니는 살아있다!’, OCN ‘터널’에서 짧고 굵은 인상을 준 그는 ‘도깨비’에서 인연이 생긴 이응복 감독에게 오디션 제의를 받아 tvN ‘미스터 션샤인’에 합류했다.

그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진짜 일본인 같은 발음과 억양으로 주목받으며 무명 배우를 벗어나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대중들에게 ‘천의 얼굴’이라는 호칭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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