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남정
둘째 딸 통해 근황 알려와
수시 5관왕 달성해 화제
‘ㄱㄴ춤’ 신드롬 일으켰던 가수 박남정이 딸을 통해 근황을 전해왔다. 최근 박남정의 둘째 딸 박시우 양이 무려 ‘수시 5관왕’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무용 특기’ 박시우는 지난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합격했다. 이중 박시우는 한예종 연극원 연기과에 진학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남정은 지난달 딸 박시우 양의 한예종 합격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박남정은 “우리 시우 합격 축하해주세요”라며 둘째 딸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박남정과 첫째 딸 박시은은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해당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EBS 어린이 드라마 ‘플루토 비밀결사대’를 시작으로 ‘육룡이 나르샤’, ‘시그널’,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2018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SBS 청소년 연기상을 받기도 했던 박시은은 현재 대세 걸그룹 스테이씨의 멤버로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한예종 합격생과 현재 4세대 아이돌 그룹을 대표하는 스테이씨 멤버를 자식으로 둔 박남정을 향한 부러움의 시선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자식 농사 풍년인 박남정은 올해 나이 57세이며, 지난 1988년에 데뷔했다. 박남정은 전성기 시절 ‘널 그리며’ 등의 노래를 발표하여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데뷔곡 ‘아 바람이여’ 활동 당시에는 로봇 춤을 선보였고, ‘널 그리며’ 활동 때는 ‘ㄱㄴ춤’을 전국적으로 유행시키는 등 뛰어난 춤 실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박남정은 젊은 시절에는 수려한 외모와 춤 실력으로 수많은 소녀팬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 1999년 아내 허은주와 결혼해 슬하에 딸 박시은과 박시우를 두었고, 가족과 함께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근황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