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출연한 이민정
남편과 일화 밝혀
이병헌 이빨로 직접 병뚜껑 따다

출처 : Youtube@MediaVOP / tvN ‘우리들의 블루스’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민정이병헌과의 결혼 전 이야기를 풀었다.

이날 이민정은 권상우, 김남희, 유선호와 함께 출연해 ‘흥행 재벌집 배우들’ 특집으로 출연했다.

출처 : BH엔터테인먼트

이민정은 ‘라디오스타‘에 처음으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 중엔 이병헌과 결혼 전 이야기도 있었다. 이민정은 결혼 전 이병헌이 이상형을 물어보자 병뚜껑 잘 따는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오프너 없이 수저로 병을 따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는데, 이 말은 들은 이병헌은 이로 병뚜껑을 땄다.

출처 : 오비맥주

이민정은 다칠 수도 있다고 했지만, 이병헌은 연신 괜찮다고 말하며 병을 땄다. 이민정은 불안해했지만 이병헌은 “나는 건치라서 괜찮다“고 말하며 연이어 두 병을 땄고, 이민정은 남편이 병뚜껑을 잘 딴다며 치켜세웠다.

출처 :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민정은 이병헌이 연기를 조언해 준 이야기도 꺼냈다. 이병헌은 처음엔 연기 조언을 해주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날 드라마를 보다가 ‘넌 왜 나한테 안 물어보냐’고 물었다. “앞으로 연기하다 걸리는 게 있으면 물어봐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이병헌은 이민정에게 감정이 센 연기는 잘했다고 해줬고, 그런 디테일이 쌓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이 “조언이 많아지면 잔소리처럼 들리지 않냐”고 묻자 유세윤은 “(이병헌이)그걸 많이 안 넘나보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민정은 “많이 넘는데 벌써 다 찍었는데 어쩌라고”라 한다고 답했다.

출처 : 연합뉴스

이민정은 2013년 현재 남편인 이병헌과 결혼해 현재까지 결혼 중이다. 아들은 이준후 군은 2015년 3월 출산했다. 이병헌은 이민정보다 8살 연상이다.

출처 : 영화 ‘백야행’
출처 : 영화 ‘스위치’

1998년 뮤직비디오 “널 지켜줄게”로 데뷔한 이민정은 데뷔 26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으며, 2020년 KBS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이민정은 지난 4일 영화 ‘스위치’를 통해 11년 만에 스크린관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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