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 브랜드 대표 백종원
본인 유튜브에 ‘빽다방’ PPL
누리꾼 “내돈내광”이라며 웃음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PPL로 삽입한 광고가 화제를 모은다.
최근 백종원은 ‘님아 그 시장을 가오 EP.13 진천편’을 업로드했다. 오프닝에서부터 무언가를 먹으며 등장한 그는 “우리도 유료광고가 들어왔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때 보인 상표가 시청자들을 빵 터트렸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백종원 자신이 대표로 있는 ‘빽다방’의 아이스크림 PPL이기에 그렇다.
그는 시청자들을 향해 “아펄추 아시냐 아펄추. 아이스크림에 펄 추가다. 요새 이 정도는 먹어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의 나레이션과 동시에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아이스크림 영상과 자막도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의 요리비책’ PD들은 ‘아샷추에 이은 회심의 역작’, ‘소프트아이스크림+쫀득한 펄’이라는 자막을 추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본인 유튜브에 자기 브랜드 홍보하기 있기 없기?”, “ㅋㅋㅋ와 진짜 생각도 못 한 PPL이다”, “아 맞다 백종원 아저씨 사실 기업 대표였지…?”, “신선한 광고 너무 재밌네요~!”, “진정한 내돈내광(내 돈으로 내가 광고한다)이네요ㅋㅋㅋ”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백종원은 우리나라 ‘요식업계의 제왕‘으로 불릴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요리 연구가이자 요식 기업인이다. 그가 대표로 있는 ‘더본 코리아‘에는 웬만한 대중들이 알만한 음식 브랜드는 전부 들어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홍콩반점, 빽다방, 미정국수, 역전우동 등이 있다.
한식부터 중식, 분식, 카페까지 섭렵한 백종원의 남다른 사업 수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관점과 시선으로 음식을 바라보는 재주도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우삼겹과 대패삼겹살이다. 한때 엄청난 히트를 쳤던 이 음식은 백종원이 발견하고 상표로 등록한 음식이다.
이와 더불어 직접 겪으면서 배운 사업 성공의 노하우를 음식점 사장님들에게 전수하기까지 한 백종원. 그의 다양하고 화려한 이력은 정말 위인전에 올라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업적들이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 2015년 MBC에서 방송한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기점으로 방송업계에 진출했다.
등장하기만 하면 매회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던 그는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와 순박한 미소, 친근함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후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 예능과 요식업 솔루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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