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위시티 블루밍 펜트하우스
조갑경 명의 17억 원 매입
그네의자·월플스파 설치
올해로 결혼 28주년을 맞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홍서범과 조갑경. 최근 부부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에 동반 출연하며 부부 사이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는데, 이들이 사는 곳은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 실사판이라 불릴 만한 아파트라고 한다.
이 부부는 현재 경기도 고양시 ‘일산 위시티 블루밍’ 아파트 펜트하우스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조갑경 명의로 된 집으로, 2008년에 매입했다. 당시 이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약 17억 원이었다.
이 단지에는 총 12채의 펜트하우스가 있다. 부부가 소유한 펜트하우스는 공급면적 292.92㎡(약 89평), 전용면적 241.51㎡(약 73평) 규모다. 현재 시세는 18억 원가량이다. 그사이 시행사는 벽산건설이 파산하면서 2년 전부터 임직원 물량이 공매로 넘어가서다.
하지만 부부의 집은 뛰어난 집이었다. 3대가 함께 모일 수 있을 법한 넓은 거실,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베란다 등 각각 독립된 공간을 확보한 고풍스러운 느낌의 펜트하우스였다. 부부는 테라스 한 곳에는 그네의자가 있는 카페로, 다른 한 테라스에는 야외 월풀스파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펜트하우스 공개에 누리꾼들은 “정말 열심히 사셨나봐요”, “난 언제 저런 집에 살아볼까?”, “멋진 집에서 행복한 생활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갑경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보컬 그룹 ‘스케치북’의 보컬리스트로 ‘바보같은 비소’를 부르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1988년 이정석과 부른 듀엣곡 ‘사랑의 대화’를 히트시켰고, 홍서범과는 1990년 듀엣곡 ‘내사랑 투유’를 부른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