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쇼핑몰 소유한 황혜영
하루 매출 1억 5천만원, 김준희
보라카이에 스파 오픈한 임성은
연예인 중에는 방송 출연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익을 버는 경우가 많다.
때때론 방송 출연을 중단하고 사업에 열중해 성공한 사업가로 거듭났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한다.
오늘은 방송보다 사업으로 대박 친 여자 연예인들의 현재 근황을 알아보기로 하자.
그룹 ‘투투‘는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혼성 그룹으로, 노래 ‘일과 이분의 일’은 그 시절을 대표하는 곡 중 하나다.
황혜영은 투투의 멤버 중 한 명으로, 인형 같은 외모와 작은 체구로 ‘포켓걸’이라는 별명이 지어질 만큼 캐릭터가 확실했다.
투투는 하루 최고 행사비만 1억 원에 달할 정도로 바빴지만 정작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하고 정산 받은 금액은 8천만 원뿐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쇼핑몰 CEO가 된 황혜영은 사업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연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사업적인 능력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아침 여섯시에 출근해서 새벽 세시에 퇴근할 정도로 성실하게 사업에 올인한 결과였다.
현재 용산구에 한강뷰 아파트와 제주도에 풀빌라를 소유하고 있는 그녀는 2011년에 전 국민의당 대변인 김경록과 결혼해 행복하게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다.
김준희는 1990년대 중반 혼성그룹 ‘뮤’와 댄스그룹 ‘마운틴’의 멤버로 활동하며 여러 방송에 출연했다.
그러다가 쇼핑몰을 창업해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연예활동을 그만둔 그녀는 2017년, 1년 총매출이 100억 원 정도란 사실을 밝혀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루 주문 건만 3,000건이 넘은 적이 있었는데, 개당 단가가 대략 5만 원이라 하루 매출액이 1억 5천만 원에 달할 정도로 쇼핑몰 창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김준희는 사업과 달리 연애와 관련해서는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2005년 힙합그룹 ‘지누션‘의 지누와 연애 공개 후 1년 만에 결혼을 한 두 사람은 결혼 3개월 만에 유산을 겪자 사이가 멀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2년 만에 지누와 이혼한 그녀는 2017년, 16살 연하의 보디빌더와 교제하는 사실을 알리며 10년 만에 연애 소식을 알렸으나 1년 후 이별했다.
작년엔 5살 연하의 일반인 남성을 만나 결혼했는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에서 그 남성이 유흥업계 접대부라는 주장을 내세우자 별다른 반박 없이 SNS에 남편의 사진을 지웠다.
임성은은 영턱스클럽의 멤버로 인기를 얻었지만 소속사 실장이 정산을 제대로 안 해주면서 쫓기듯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보라카이에 사는 지인의 생일파티에 갔다가 만난 6살 연하 남편과 결혼을 해 보라카이에서 대형 스파 시설을 운영을 시작했다.
약 2,000여 평의 스파의 사장으로서 직원을 80명 정도 고용할 만큼 좋은 사업성적을 냈으나, 2019년에 태풍을 맞고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겨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또한 10년 만에 이혼을 해 현재는 홀로 리조트를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