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타이에놀
커피랑 함께 먹으면
과연 어떤 결과가?

커피 많이 마시는 현대인은 모닝커피, 식후 커피 등 하루에 두세 잔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커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많이 복용하는 타이레놀과 상극이라는 것을 몰라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타이레놀을 포함해 많은 약들이 카페인과 상극을 지녔는데, 약사들도 헷갈릴 정도로 그 종류가 다양하다고 한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추천으로 타이레놀을 먹은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타이레놀의 중간 독성 대사물의 대사가 방해돼서 간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워싱턴대 코넬 박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이레놀은 커피와 섭취하는 것이 과도한 음주와 병행하는 것만큼 인체에 유독할 수 있다고 한다.

타이레놀이 아닌 복합 진통제를 복용할 경우에도 커피를 멀리해야 한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제제지만 대부분의 복합 진통제에는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약 속 카페인은 진통제 약 성분의 흡수 속도를 높여주거나 또는 약 성분이 몸에서 제거되는 걸 늦춰 약효를 돕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약을 커피와 함께 먹을 경우 카페인 과잉으로 신경과민, 불면, 심계항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복합 진통제 외에도 생각보다 많은 약에 카페인이 들어 있다.

모두가 알만한 게보린,, 박카스, 판피린,  펜잘 등의 종합 감기약과 멀미약에도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주로 에페드린이 함유된 코감기 약, 종합 감기약을 먹은 직후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되어 교감신경 흥분으로 인해 불면증을 유발한다.

두통약 또한 카페인 함유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커피와 같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카페인과 복합 진통제, 종합 감기약, 두통약처럼 약을 먹을 때 피해야 할 음식 궁합이 있다.

항생제의 경우 카페인 말고도 우유와 궁합이 맞지 않는다.

퀴놀론계 항생제와 우유 등 유제품을 함께 먹으면 약 성분이 몸에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약을 복용한다면 자몽의 ‘나린긴’ 성분이 고지혈증 치료제를 분해하는 효소를 과도하게 높이고 독성을 유발하므로 자몽과 자몽 주스를 피해야 한다.

서울신문

고혈압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에 따라 여러 음식을 가려 먹는 것은 일반인도 잘 아는 상식 중 하나다.

심장박동 수를 감소시키는 베타차단제를 먹으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고기류가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몸속 체액의 양을 줄여 혈압을 감소시키는 이뇨제를 알로에와 함께 먹으면 체내 칼륨의 양을 지나치게 감소시켜 나트륨 배출이 힘들어진다.

반면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오렌지는 혈관을 이완해 혈압을 조절하는 ACE저해제, 칼륨보충 이뇨제를 사용한다면 고칼륨혈증을 유발하므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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