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
배우 이보영
연예계 대표 부부

지난 28일 배우 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주년이란 짧은 글과 함께 배우 이보영과의 결혼식 당시 사진을 업로드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리는 지성X이보영 부부는 결혼 후에도 각자 배우로서 꾸준한 행보를 보이며 모범 부부로 거듭나기도 했다.
 
또한 서로를 아끼며 배려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결혼 유발 부부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애 7년과 결혼 8 15년이란 시간을 함께 했음에도 여전히 뜨겁게 사랑하고 있는 이 부부의 연애시절 러브스토리에 주목해 보자.

사랑은 작품을 타고 시작됐다.
 
지성과 이보영은 2004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에서 처음 만났다.
 
이때 지성은 이보영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이후 드라마가 종영한 뒤 지성은 군대에 입대하게 되는데 지성은 휴가 때마다 이보영에게 연락을 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보영은 당시 정말 술 먹자고 할 친구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불쌍한 마음에 지성의 연락에 응해 만남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게 인연을 이어가던 중 지성이 2007년에 전역했고 자신의 절절한 마음을 손 편지를 통해 이보영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평소 연예인과의 교제를 생각해 본 적이 없던 이보영은 지성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단칼에 거절했다.
 
연예인과의 만남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이보영의 마음을 열기 위해 지성은 내가 연기를 그만두겠다라며 사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지성은 자신의 진심을 강하게 어필하며 이보영의 곁을 묵묵하게 지켰고 이내 이보영은 그의 마음 받아들이기로 한다.

지성과 이보영의 열애설은 교제 후 바로 났다때문에 이보영의 험난한 연기 생활이 시작됐다.
 
이보영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열애설 이후 일이 끊겼다방송에는 간간이 나오긴 했지만 2년 정도는 수입이 10분의 1로 줄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 내가 첫사랑 이미지가 강했는데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서 그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보영은 심지어 어떤 작품에 들어가려고 하면 상대 남자배우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이유로 나와 (연기) 하기 싫다고 했다라며 에피소드를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보영은 보란 듯이 성공했다.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등 연이은 작품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또 뛰어난 연기력을 보유한 배우로 믿고 보는 이보영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우여곡절을 동반한 약 7년의 연애를 끝으로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13 9월에 결혼했다같은 해 SBS 연기 대상에서 이보영이 대상을 수상하며 2013년은 지성X이보영 부부의 해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2015년 첫째 딸 곽지유 양지난해 둘째 아들 곽우성 군을 품에 안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지성X이보영 부부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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