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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그린 멜론’ 전국 식탁 향해 출발

이동용 이동용

천안시는 29일 천안 수신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하늘그린 멜론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천안시 제공.

초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충남 천안의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멜론’이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풍부한 과즙과 진한 당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온 하늘그린 멜론은 올해도 천안 농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여름 대표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안시는 29일 천안 수신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하늘그린 멜론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역에서는 오랫동안 ‘수신멜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사랑받아 온 하늘그린 멜론은 수신면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농가들의 축적된 재배 노하우가 결합해 탄생한 천안의 대표 명품 농산물이다.

특히 매년 5월부터 6월까지 짧은 기간만 맛볼 수 있어 희소성이 높으며, 여름철 가족과 지인에게 전하는 고급 선물용 과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출하되는 품종은 ‘홈런스타’다. 깨끗한 백색 과피와 은은한 향,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머스크멜론과 달리 표면에 그물무늬(네트)가 없고 과육이 부드러워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영양학적 가치도 높다. 수분 함량이 풍부해 무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돼 피로 회복과 피부 건강,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천안시는 하늘그린 멜론이 지역 농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생산기술 고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소비자들은 수신면 현지 직거래 판매장과 지역 농협 로컬푸드 매장에서 신선한 하늘그린 멜론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황혜림 농촌지도사는 “농가와 연계한 품질 향상 시험연구와 안정적인 생산기술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하늘그린 멜론은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상징하는 대표 특산물로 평가받고 있다. 짧은 출하 기간 동안만 맛볼 수 있는 천안의 여름 별미가 올해도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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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용 이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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